한경노 감사 취임뒤 청렴도 대폭 상승

국민권익위원회의 2010년도 정부산하 준정부기관에 대한 청렴도 평가결과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전체 76개 평가대상 기관중 ‘매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9일 국가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정부 산하 준정부기관에 대한 청렴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9.26을 기록해 지난해 평가결과 9.0보다 0.26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청렴도 결과를 두고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가스안전공사의 청렴도 보통 수준으로 평가 받았으나 한경노 감사 취임이후 적극적인 반부패 감사활동을 펼쳐 청렴도가 대폭 상승했다"라며 " 특히 금품수수 등 비리 관련 응답이 한 건 도 없었다”고 전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적발중심의 사후감사에서 벗어나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현업부서에서의 직무수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e-감사시스템을 도입해 감사활동의 선진화를 추구하고 있다.

또 비리예방과 업무개선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한경노 감사는 올해 두차례에 걸쳐 전국 지역본부ㆍ지사에 대해 기획감사를 실시, 부조리 활동을 적출했으며 감사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연수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한경노 가스안전공사 감사는 "2010년도 청렴도 평가결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을 직접 만나 부패근절을 당부하고 청렴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 시행하는 등 청렴의식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부패척결을 강력하게 추진한 노력들의 결과물이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부패척결 노력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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