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9418억, 영업익 535억 보고

▲ 삼천리 제 4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만중 삼천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 46기 정기주주총회

국내 최대 도시가스 공급 기업인 삼천리(대표 신만중)는 23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감사보고, 영업보고와 2011년 재무제표, 사내외 이사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을 승인했다.

삼천리는 지난해 매출액 2조 941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1.5%의 성장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17% 증가한 535억원을 달성했으며 1주당 3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사선임의 건에서는 에너지분야에 대한 전문성, 회사의 투명경영과 지속발전을 고려, 손양훈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 위원과 조성봉 숭실대 교수, 김병일 김&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을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사내이사로 강병일 부사장을 선임하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도시가스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도시가스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편 신만중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힘쓴 결과 안산 복합화력발전사업과 화성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진출하는 등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발전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되고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 집단에너지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다시한번 사업영역을 넓히며 새롭게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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