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KEBC 2012 컨퍼런스에서 현황 발표

오는 24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리는 ‘제4회 KEBC 2012 컨퍼런스’에서 ‘NCM 전구체’에 대한 발표가 있다.

국내 리튬이차전지용 NCM 양극활물질 전구체(Precursor) 시장 경쟁은 앞으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올 초 출간한 ‘한국의 양극재 산업 현황 및 전망’에 관한 솔라앤에너지의 보고에 따르면 NCM 양극활물질 전구체를 생산하거나 하게 될 국내 기업이 8개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NCM 전구체는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양극활물질을 제조하기 위한 핵심 원료다. 4가지 성분물질 중에서 리튬을 제외한 나머지 니켈, 코발트, 망간 3가지 물질로 구성된 소재다. 지금까지 NCM 전구체는 일본의 다나카 케미컬 등에서만 생산됐으나 한국의 에코프로도 2006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몇 제조사만 독점적으로 생산되어온 소재로 유명하다.

국내의 NCM 전구체 생산업체는 2010년까지는 에코프로와 대정이엠 2개뿐이었다. 그러던 것이 2013년까지 이엠티, 이앤에프테크놀로지, 제이에이치케미컬, STM, 코스모신소재, 포스코ESM 등 6개 업체가 신규참여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2013년경에는 공급규모가 수요보다 약 1.5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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