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마이크로시스템즈, 지능형 조명 시스템

▲ 오스트리아마이크로시스템즈, 자연광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조명용 조도 센서 출시

아날로그 IC를 제조하는 오스트리아마이크로시스템즈(지사장 이종덕)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조명 전시회에서 지능형 조명 시스템과 정교한 일광 수확 기능을 갖춘 ‘TSL4531 조도 센서’제품군을 발표했다.

이 제품군은 사람의 빛 인식과 유사한 포토픽 응답 기능을 수행하며 직사광선에 의한 포화를 방지하는 3~22만 룩스의 폭넓은 감도 범위를 제공한다.

또 단순하고 직접적인 룩스 출력과 16비트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지능형 필터는 일반적으로 빌딩의 형광등 조명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50-60Hz의 리플을 자동으로 제거하며 빌딩 안으로 들어오는 일광을 더 정확하게 측정하도록 한다.

창을 통해 건물로 들어오는 외부 빛의 양에 따라서 조명 기기의 밝기를 조절하는 일광 수확은 통합 조명 시스템 개발에서 하나의 진전이라는 평가다. 작업공간을 필요한 빛의 양으로만 일정하게 조명환경을 유지하는 이 기능은 주변 빛 밝기 변화에 반응하지 않는 기존 조명 설비보다 3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하도록 한다.

오스트리아마이크로시스템즈 관계자는 “이 조도센서 제품군은 그 동안 이미 전 세계에 걸쳐 휴대용 기기, 디스플레이, TV, 자동차 및 의료 애플리케이션에서 검증됐다”며 “이제 이 성능을 일반 조명으로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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