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키로 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안’이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법안을 단독 의결한 더불어민주당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민주당은 이날 새벽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2018년 배출량인 7억2760만톤보다 35% 이상 감축하도록 명시한 법안을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단독 의결했다.앞서 18일 오후부터 열린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회 및 전체회의에서
[에너지신문] 한국기계연구원, 카이스트, 서울버스(주), (주)제이엔이웍스, (주)래티스테크놀로지는 액체수소를 사용하는 연료전지 버스를 실증하고, 이를 위한 액체수소 충전소를 개발하는 내용의 협약 양해각서에 17일 서명했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상용급 액체수소 플랜트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일생산량 0.5톤의 수소 액화플랜트를 개발 중인 한국기계연구원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액체수소 기반 연료전지 버스와 충전소의 액체수소 관련 시스템을 설계하고 핵심 기자재를 개발하며, 액체수소도 공급하게 된다.공급된 액체수소는 카이
[에너지신문]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과 함께 수소터빈 발전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6회 가스터빈 혁신성장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이같이 강조했다. 가스터빈 혁신성장포럼은 한국유체기계학회가 주관하는 가스터빈산업 정책 제언 협의체. 이날 포럼은 탄소중립의 핵심 수단으로 수소터빈발전의 역할을 조명하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전에 열린 5회 포럼은 ‘수소터빈 발전에 필요한 법적제도’를 주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종영 중앙대 교수는 현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 첫 에너지 전담 차관에 박기영 기획조정실장(사진)이 전격 발탁되자 에너지 업계는 예상치 못한 '깜짝 인사'로 평가하면서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청와대는 5일 초대 산업부 에너지차관(제2차관)에 박기영 산업부 기조실장을 선임했다. 박 차관은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박 신임 차관은 1965년생으로 서울 인창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코넬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 산업자원부 FTA산업통상팀장, 지식경제부 바이오나노과장 등을
[에너지신문] 천연가스 및 재생에너지가 미국 내 발전원 가운데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19년 미국내 신규 설치된 전력 생산시설 중 약 99%를 천연가스(41%), 풍력(35%), 태양광(23%)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건설비용 감소로 미국 발전원에서 원자력 및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하고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2020년 기준 미국의 전력 설비용량은 총 1117GW로 발전원별로는 천연가스, 석탄, 풍력, 수력, 원
[에너지신문] 한국형 RE100 참여기업(기관) 등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 시스템이 2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설ㆍ운영된다.이에 따라 RE100 이행수단으로서 올해 1월부터 운영중인 녹색프리미엄 요금, 6월부터 도입된 제3자 PPA(전력구매계약), 자가발전 방식과 더불어 인증서(REC) 거래를 통한 RE100 이행이 가능해져 기업들의 RE100 참여와 ESG 활동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이미 운영중인 녹색 프리미엄, 제3자 PPA 방식 외에도 2일부터 REC
[에너지신문] LG이노텍이 AI기법을 활용한 입계확산공정의 최적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희토류 영구자석’ 개발에 성공했다.LG이노텍은 이같은 내용을 21일부터 열리는 2021년 한국자기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LG이노텍은 AI 기법을 이용한 입계확산 공정에 대한 초기 데이터를 활용해 머신러닝 모델을 수립한 후 Bayesian optimization(베이지안 최적화)을 11회 수행해 최적의 공정변수를 찾았고, 현존하는 최고 등급인 54SH 등급의 차량용 영구자석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번 영
[에너지신문] 올해 상반기(1~6월)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 판매실적은 1950만 2939톤으로 전년동기 1657만 4574톤보다 17.7%(292만 8000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가스공사의 상반기 천연가스 판매실적에 따르면 도시가스용은 1071만 6800톤으로 전년동기 988만 8658톤보다 8.4%(약 82만 8000톤) 증가했고, 발전용은 878만 6139톤으로 전년동기 668만 5913톤보다 무려 31.4%(약 210만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상반기 전년대비 월별 판매실적으로 보면 1월 20.1%, 2월 3.0%
[에너지신문] 한전이 해상풍력 발전기를 10일만에 바다에 설치할 수 있는 '해상풍력 일괄설치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전은 이 공법에 사용되는 해상풍력 일괄설치선(MMB) 진수식을 7일 군산항에서 개최했다. 진수식에는 정승일 한전 사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및 연구개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한전에 따르면 해상풍력 일괄설치 기술은 안전한 항구에서 발전기 하부기초와 상부터빈을 모두 조립한 후 발전기 전체 구조물을 들어 올려 바다로 운송, 설치하는 기술로 약 10일만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최대 발주공사인 약 6772억원 규모의 당진기지 1단계 1~4호 LNG저장탱크 건설공사 수주를 위해 7개 건설 컨소시엄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가격개찰 결과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두산중공업, 한화건설, 금호건설, 현대건설, 경남기업 컨소시엄 순으로 낮은 금액을 투찰했다.그러나 이번 당진기지 1단계 1~4호 LNG저장탱크 건설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로 시행되고 있어 종합심사 결과 등을 반영한 종합평가에 따라 낙찰사가 선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국가스공사의 관계자는 7일 “이번 입찰은 종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100MW 규모의 연료전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연료전지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향후 사업추진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미래엔인천에너지 등 3사가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송도그린에너지는 6일 주민 및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연료전지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행사 시작전부터 ‘이산화탄소 뿜뿜발전소 2개? 불통 까스공사 송도에서 꺼져’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행사장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100MW 규모의 연료전지사업이 추진되면서 지역주민의 반발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추진되다 연기된 ‘연료전지사업 주민설명회’가 재개된다.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미래엔인천에너지 등 3사가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송도그린에너지는 7월 6일 저녁 7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연료전지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앞서 송도그린에너지는 지난 4월 2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연료전지의 이해 및 안전성 주민설명회’를 가질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19 상황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연구단 김창희 박사 연구진은 물을 전기분해해 최대 84%(HHV 기준)의 효율로 시간당 2Nm3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10kW급 알칼라인 수전해 스택’을 자체 개발했다.연구진은 이 스택으로 1008시간을 운전하는 동안 82%의 수소 생산 효율을 유지함으로써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하는데 성공했다.이번 연구는 지난해 성공한 ‘부하변동 대응형 수전해 스택 설계 기술’ 개발에 이어 한발 더 나아가 스택의 핵심 소재와 부품을 전량 자체 개발하고, 1000시간 이상 구동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인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최대인 약 6772억원 규모의 당진기지 1단계 1~4호 LNG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전심사(PQ) 결과, 7개 건설 컨소시엄이 적격업체로 선정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한국가스공사는 15일 당진기지 1단계 1~4호 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결과 적격업체(대표사)는 경남기업, 금호건설,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현대건설 등 7개 건설 컨소시엄이라고 밝혔다.7개사 컨소시엄은 경남기업(케이알산업), 금호건설(한양, 계룡건설산업)
[에너지신문] 최근 SMR(소형모듈원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비관론 역시 고개를 들고 있다.현재 상용화를 위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SMR은 기존 대형원전 대비 높은 안전성과 짧은 건설기간, 입지조건 완화 등의 장점을 갖춰 향후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탄소중립을 위해 소형원전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원전사업 협력을 약속한 만큼 양국간 공조를 통한 수출 활성화도 기대된다.특히 탈원전을 기조로 내세우고 있는 정부와 여당 역시 SMR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개
[에너지신문] 정부의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가스공사가 수소유통거래 중장기 전략 수립에 나섰다.한국가스공사는 국내외 수소 유통시장 환경을 분석하고 2050년까지의 단기, 중기, 장기 기간별 사업방향 및 전략을 세우기 위해 ‘수소유통거래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간다.우선 가스공사는 국내시장에서의 부생, 개질, 그린수소 등의 생산방식과 모빌리티, 산업용, 발전용 등 수요변화, 튜브트레일러, 탱크로리, 배관망 등 유통방식 등 국내 수소 유통시장에서의 생산, 수요, 유통방식 등 시장환경을 분석할 계획이다.아울러 정부와
[에너지신문] 그동안 LNG수급과 관련 조정명령 대상에서 제외됐던 LNG 직수입자들도 조정명령 등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국가통합수급관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LNG 비축의무량과 관련 가용물량 기준 산정방식이 개선되고 비축에 따른 관리비용을 고려한 비축의무량이 상향 조정된다.아울러 ISO탱크 LNG수출을 위해 가스공사 출하설비의 민간업체 공동 이용이 가능해지고 관련요금체계도 마련된다. 그동안 금지됐던 LNG직수입자와 LNG벙커링사업자 간 물량교환을 통해 자유롭게 LNG를 처분할 수 있도록 입법예고가 추진된다.이같은 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