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가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발표한 6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 내수판매는 역대 최대 실적인 2만 1861대를 기록하고, 전기차 수출 175%, 수소차 수출 330% 증가하는 등 그린뉴딜을 통한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친환경차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 수출 시장은 주요국 딜러매장의 순차적 영업재개에도 불구하고 주요시장의 현지 재고물량 미소진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37.4% 감소한 13만
[에너지신문] LPG판매가격이 최근 6년 사이 평균 3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서 발표한 최근 6년간 LPG판매소와 정유사 가격차의 추이를 살펴보면 프로판은 2013년 873원에서 2019년에는 1151원으로 278원 증가해 31.9% 올랐고, 부탄은 2013년 701원에서 2019년 1016원으로 314원(44.8%) 올라 평균 38.4% 상승했다.반면 수입사들이 국내 LPG 가격을 결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LPG 국제가격(CP)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등·하락을 반복했다. 2
[에너지신문] “수소산업이 산업형성 초기에 있는 만큼 인프라 구축과 시장수요 창출을 위한 정부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수소차 확산 추세에 맞춰 지역별로 적기에 충전소 확충이 이뤄지느냐의 여부가 산업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수소산업의 현황부터 수소 모빌리티, 충전 인프라, 소재 산업의 미래까지 수소산업의 모든 것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2일 킨텍스 3홀 수소모빌리티+쇼 세미나룸에서 국내외 수소 전문가 총 12명이 참여, 수소산업관련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는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 국제수소포럼을 열렸다.이번
[에너지신문] 지난달 30%까지 감소하며 크게 부진했던 석유‧석유화학‧자동차분야의 수출감소폭이 다소 둔화하며 회복세로 돌아섰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석유제품 수출은 10억 6000만달러에 그쳐 전년동월대비 69.9% 급감했고, 석유화학 수출 역시 23억 7000만달러로, 34.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부는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친 지난 4∼5월에는 20%대 감소율을 기록했지만, 6월은 3개월만에 감소율이 10%대로 진입했다. 이는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차부품・섬유 등의
[에너지신문] 2022년말 운영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LNG 벙커링(연료공급) 전용선 건조지원 사업’ 시행 및 사업자를 공모한 가운데 한국가스공사가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글로비스, 에쓰오일, 부산항만공사(BPA), 대우로직스틱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벙커링 전문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한다.한국가스공사는 오는 7월 14일 힐튼호텔에서 6개사가 참여하는 ‘LNG벙커링 SPC 설립을 위한 협약식’ 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체결식에는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글로비스, 에쓰오일,
[에너지신문] 국내 수소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소안전‧유통‧산업진흥 전담기관이 사실상 결정됐고, 확정을 위한 마무리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수소산업 전담기관 선정 착수했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전담기관 신청접수를 마무리한 뒤 최종심사를 거친 끝에, 수소안전‧유통‧산업진흥 등 3개 전담기관에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0일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수소안전 전담기관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단독으로 접수해 기관 지정이 거의 확실시 됐고, 유통
[에너지신문] LPG용기 차단기능형 밸브의 실효성 문제는 여전히 업계의 뜨거운 논쟁거리다. 현장에서는 빈번한 가스누출 사고로 차단기능형 밸브 성능에 대한 의구심까지 생겼다.이러한 문제로 인해 최근 가스안전공사는 새롭게 기능을 개선한 차단기능형 밸브 모델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LPG판매협회는 가스누출 위험이 상존하는 차단밸브의 의무사용에 반대하고 있다. 양측이 차단기능형 밸브의 사용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특허 출원해 놓은 개선된 LPG용기 차단기능형 밸브가 기존 문제점을 대부분 해소할 수 있는
[에너지신문] 전 세계 자동차 판매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도 국내 전기차는 역대 최다 수출 기록을 경신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구가했다. 또한 국내서는 자동차 내수 진작 정책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11일 발표한 5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기차(151.2%↑)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16.0%↑)의 강세가 이어지며 수출시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전 서계가 자동차 판매 불황에도 친환경차의 강세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특히
[에너지신문] 다국적 회계 및 컨설팅 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석유 메이저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있다고 주장했다. PwC는 현재 석유 메이저 업체들은 석유와 가스에 특화된 기업의 성격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좀 더 넓은 사업 범위로 진출해 ‘석유회사’가 아닌 ‘에너지회사’로 변모할 지를 놓고 고심에 빠져 있다고 설명했다.이 기업들은 이러한 선택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고, 불과 향후 수년 내 결정을 해야 하는데, 이 선택으로 석유회사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는 것이 PwC의 주장이다.오랫동안 영국 석유가스 기업을 분
[에너지신문]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등 석유 관련 부문이 단가(유가하락)와 물량(국내기업의 정기보수 규모 확대)이 동시에 감소하며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1일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석유제품 수출은 10억 6000만달러에 그쳐 전년동월대비 69.9% 급감했고, 석유화학 수출 역시 23억 7000만달러로, 34.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산업부는 5월 수출 역시 4월에 이어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됨에 따른 글로벌 수요 급감과 조업일 부족(△1.5일) 등으로 줄었다고 설
[에너지신문] 미세먼지 감축으로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강조했던 공공기관이 실적은 개선됐지만, 아직까지 그 성과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26일 발표한 공공부문 1508개 기관의 2019년 친환경차(전기‧수소차, 하이브리드차) 구매실적 및 보유현황에 따르면. 공공부문은 2019년에만 총 1만 5463대의 차량을 구매했으며, 이중 친환경차를 4270대 구입, 전체 구매차량의 27.6%를 차지했다.이로써 공공부문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총 11만 8314대 차량을 보유했고, 이중 친환경
[에너지신문] 급격히 하락한 원유(crude oil) 가격에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올해 1분기 국내 정유사 중 돈을 벌었다는 회사가 없다.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4사 모두 올해 1분기에 많게는 1조원 이상, 적게는 5000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그 누구도 웃지 못하는 암울한 상황에서도 국내 정유4사는 원유 가격의 회복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극복 등 정상 시장을 바라보며 버티고 있다. 저유가와 코로나로 불활실성이 증대되는 것 못지않게 업계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오랜시
[에너지신문] 올해부터 도입된 발전용 LNG 개별요금제가 국내 에너지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개별요금제는 발전사와 민간사의 LNG 직수입 확대 등 국내 천연가스시장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가스시장의 효율성과 발전소간 공정경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기존 평균요금제는 한국가스공사가 체결한 모든 도입계약 가격을 평균해 전체 발전사에 동일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제도지만 개별요금제는 평균요금제와 달리 개별 도입계약을 각각의 발전기와 연계해 해당 도입계약 가격으로 공급하는 제도다.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상의 직수
[에너지신문] 에어졸과 부탄캔 등 국내 일회용 접합용기 최대 공급사는 어디일까? 대륙제관이 국내 공급량의 34.67%를 책임지며 단일회사를 최대 공급량을 자랑했고, 부탄캔은 썬그룹 산하 태양이 역시 수위를 이어갔다.내수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일회용 부탄캔 및 에어로졸 생산량과 수요가 소폭감소 했다. 일회용 부탄캔 대표주자인 썬연료의 시장점유율은 63%대를 유지했지만, 전년대비 전체 시장 점유율은 다소 증가했다.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집계한 1분기 접합용기 생산량 집계에 따르면 국내 생산 및 수입된 일회용 접합용기(
[에너지신문] 코로나19 확산과 이로 인한 락다운(Lock-down) 시행 등으로 글로벌 판매수요가 급감하는 가운데도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수출의 강력한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발표한 4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차 수출은 전기차가 견인, 11.5% 증가한 2만 2235대를 판매하는 등 전기차 연속 33개월, 수소차는 연속 22개월 전년동월 대비 증가하는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역시 하이브리드차가 주도하며 전년동월 대비 28.3% 증가한 1만 6869대를 판매
[에너지신문] 최근 1분기 영업실적을 공개한 정유업계가 4조원 이상의 적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을 받으며 충격에 빠졌다.지난달 27일 가장 먼저 공시를 발표한 S-OIL은 올해 1분기에 1조 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유가 하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손실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정제마진 약세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현대오일뱅크 역시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5632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 41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 감소했고, 순손실은 4622억원 적자로 돌아섰
[에너지신문]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등 석유 관련 부문이 국제유가 급락에 여파로 수출 급감의 충격파를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1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으로 석유제품의 수출은 56.8%, 석유화학은 33.6%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난달까지 수출 증가를 이끌던 자동차, 선박, 반도체 등 20개 품목 대부분도 감소세로 돌아섰다.산업부는 큰 폭의 수출 감소의 원인은 수출 단가하락에 기인했고, 코로나19가 주로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했다. 4월 수출 단가가 전체
[에너지신문] 지난해 전국에 설치된 소형LPG저장탱크가 8만 8001기로 전년대비 7020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500kg 이하 용량이 5만 5359기(특정 5만 5272기, 집단 87기)로 전체 62.9%를 차지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소형LPG저장탱크 설치현황(잠정집계)에 따르면 2019년말 기준으로 8만 8001기가 설치돼 전년동기 8만 981기보다 7020기(9%)가 증가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는 지난해 2만 2508기가 설치,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형탱크가 설치, 2018년 2만 798기보다 1710기(
[에너지신문] 당분간 전기승용차 시장은 수입 브랜드의 독차지가 될 전망이다. 환경부가 지난 7일 발표한 2020년도 1분기 미래차(전기·수소차) 보급사업 추진 실적을 보면, 국산차 보급실적은 3600대로 전년대비(4976대) 1376대 줄어든 반면 수입차는 지난해 372대에서 4228대로 급증했다.그 결과, 올해 1분기 동안 전기차는 1만 1096대가 보급돼 전년대비 97.9% 증가하는데, 수입차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환경부도 전반적으로 미래차 보급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수입차 보급물량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
[에너지신문] 최근 르노에서 새로운 에너지 전략으로 가솔린 엔진에 LPG를 더한 ‘바이퓨얼’을 내세우며, 이 엔진을 새로운 신형 클리오와 캡처에 장착하겠다고 밝혔다.르노는 완성차업계에서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에너지 다양성’에 대해 LPG를 활용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르노는 우선 LPG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 프랑스에서 출시할 계획으로 국내 출시 계획은 미정이다.바이퓨얼 엔진은 국내에서 최근 단종된 기아차 모닝이 ‘모닝 바이퓨얼(Bi-Fuel)’이란 이름으로 출시한 바 있고, 지난해는 로턴과 쌍용자동차가 합작해 티볼리 가솔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