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도 연구개발(R&D) 과제기획 단계부터 도전적 과제를 확대하고, 해외 연구자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다.이달 초 미국을 방문, 첨단기술 개발 협력에 대한 해외 연구자들의 의지를 확인한 장영진 1차관은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기술진흥원·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너지기술평가원 등 R&D 전문기관과 전략기획단, 업종별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기술 R&D 추진 전략회의’를 주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산업기술 R&D 투자·제도개선 방향과 국제공동 R&D 확대방안을 논의했다.장영
[에너지신문]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가 8년 만에 개최됐다.15~16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제13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에서는 △원전, 수소,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전원을 활용한 전력부문의 탈탄소화 확대 △화석연료로부터 발생하는 메탄의 감축 노력 △공정하고 포용적인 방법을 통한 에너지전환 등 3가지 의제에 대해 21개의 경제체(economy)간의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의장국인 미국 주도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실무 의제 협의를 진행했으나, 회원국들의 이견으로 탈탄소화에 관한 구체적인 목표 설정에 대해서는
[에너지신문] 지난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지자체 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산업부가 오는 10월 ‘ESS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한다.이호현 산업부 전력정책관은 17일 울산 과기원(UNIST)에 설치, 운영 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이트를 방문하고 지역 에너지 기업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 ESS 설비는 산업부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에 구축, 울산 과기원의 전력 피크를 저감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이호현 국장은 “수
[에너지신문] 한국과 브라질의 산업․통상 담당 부처 간 협력 채널 강화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양국 간 무역·투자 확대와 산업 협력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브라질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23.1월 신설)와 무역‧투자‧산업 분야 협력 강화방안 논의를 위한 국장급 화상회의를 가졌다.브라질은 인구 2억 1500만명(‘22년 기준 세계 7위), GDP 1조 9200억달러(세계 11위)의 남미 최대시장이자 철광석 등 전통광물뿐만 아니라 니오븀, 니켈, 희토류와 같은 핵심광물이 풍부한 자원 부
[에너지신문] 환경부가 14일 지난 7월 집중호우 및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발생한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 활동을 돕기 위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환경부 직원 1426명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 2383만 1100원을 모금했고, 모금 전액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환경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충남 청양군 일대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10일 오후 6시 ‘산업‧에너지 비상재난대응반’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태풍 ‘카눈’ 대응 현황과 피해‧복구상황 등을 점검했다.강경성 2차관은 이날 점검회의에서 “산업‧에너지 시설은 국민 생활과 산업 활동에 직결되는 중요시설로서 재난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각 유관기관들이 기존의 관행적이거나 안일한 대처에 경각심을 갖고 더욱 세심하게 이중, 삼중으로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산업부는 10일 오후 4시 현재 태풍 피해로 총 4만 358세대에서 정전이 있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 이창양 장관 주재로 9일 주요 산업‧에너지 시설 관련 공공기관장 긴급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각 기관별 비상대응 체계, 취약시설 점검 현황, 긴급 복구 계획 등 태풍 대비현황을 점검했다.이창양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 및 소관 공공기관들이 전기, 가스 등 국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시설을 다수 관리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전 기관이 태풍 대비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각 기관들이 기존의 관행적 점검이나 안일
[에너지신문] 전력수요가 7일 당초 예상했던 92.9GW를 넘어선 93.6GW까지 오르며 역대 여름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력 당국과 관계기관이 비상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7일 전력수요가 당초 예상을 넘어 높은 수치를 보인 것은 태양광 밀집지역인 호남지역에 오후부터 비가오면서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하고 전력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산업부 측 설명이다.정부와 전력당국은 8일에도 높은 전력 수요가 예상되면서 갑자기 수요가 급등하거나 발전설비 고장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지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관련 기관과 정
[에너지신문] 한-라오스 간 온실가스 국제감축을 위한 파트너십이 강화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코트라에서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와 양국 간 산업·에너지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이날 양자 회의에는 산업부의 김도헌 온실가스국제감축사업팀장과 코트라,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자 8명과 라오스 측 천연자원환경부, 산업통상부, 에너지광산부, 농림부, 공공사업교통부 관계자 9명이 참석한다.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전력발전 장려 등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라오스와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
[에너지신문] 대용량 LNG 내압용기를 장착한 믹서트럭, 청소차 등 상용차 개발 및 주행 실증을 위한 규제 개선이 완료됐다.제11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국무총리)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서면심의를 통해 규제가 개선된 사업 5건에 대한 종료와 성과우수 3개 특구 선정 등 2022년 특구운영성과 평가결과를 의결했다.이중 대용량 LNG 내압용기를 장착한 상용차 개발 및 주행실증을 위한 규제 개선도 포함됐다.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당초 내압용기와 차측면 간 20cm 이상 이격거리 확보토록 되어 있던 것을 개선해 내압용기 보호 덮
[에너지신문] 평택 반도체 단지 및 수도권 남부에 전력을 공급하는 ‘500kV 북당진-고덕 HVDC 2단계 사업’이 빠르면 올해 말 정상 가동된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500kV 북당진-고덕 HVDC 2단 계 사업’ 및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등 당진지역 전력망 건설 현장을 방문해 준공 목표를 지킬 수 있도록 차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500kV 북당진-고덕 HVDC 사업’은 2020년 12월 1단계 준공 이후 올해 12월 2단계 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서해안 지역의 총 3GW의 발전
[에너지신문] 정부는 소상공인의 에너지 절감과 냉방비 등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지원 사업’ 공고문을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에 4일 게시하고 7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의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본격 확대하는 것으로, 올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만대의 냉장고를 지원할 계획이다.지난해 시범사업에서는 사업 전후로 전력사용량이 평균 51.5%(여름철 최대 60.6%) 절감되고, 연간 전기요금은 문(Door) 1㎡당
[에너지신문] 앞으로 무분별한 발전사업 허가 및 계측기 난립 문제가 해결될지 주목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1일부터 ‘발전사업세부허가기준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고시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허가된 발전사업의 실제 이행력을 높이고 전력시장 질서를 확립할 목적으로, 발전사업 인허가 요건 및 풍력자원 계측기 기준을 강화한다는 것이다.산업부에 따르면 그동안 급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신규 허가건수(3MW 초과 기준)도 2011년 19건(1.4GW)에서 2021년 98건(10.
[에너지신문] 정부가 ‘에너지신산업 수출동력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는 2030년까지 에너지신산업 수출을 현재의 2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27일 대한상의에서 ’에너지신산업 수출동력화 원탁회의(제10차 산업전략 원탁회의)‘를 열고 업계 대표, 금융계, 학계, 유관기관들과 에너지신산업 수출동력화 전략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소형모듈원전(SMR) 협력,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기회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수출 모멘텀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산업부가 발표한 에너지신
[에너지신문] 한국과 호주, 양국이 광물, 액화천연가스(LNG) 등 핵심자원 공급망 구축에 있어 서로에게 중요한 협력 파트너임을 재확인하고 기업 차원의 호혜적인 투자와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호주는 니켈, 우라늄, 철광석 매장량 및 LNG 수출량 세계 1위의 자원 부국이자 우리나라 LNG, 석탄, 철광석 수입 비중 1위의 핵심 교역국이다.특히 우리나라 대(對)호주 수입 비중은 2022년 기준 LNG 분야 30.1%, 석탄 43.9%, 철광61.8%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기계장비업체인 (주)마스터의 천안공장 현장을 찾아 수출 기회가 증가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산업부는 이날 수출기업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집중호우 사전 예방을 독려하고 수출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천(미호천 지류) 인근에 위치한 (주)마스터 기업으로, 산업부는 최근 중부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실은 없는지 살피고, 향후 장마 기간 내 수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진입로 및 저지대 배수로 등에
[에너지신문] 한-인도네시아간 전기차·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원전, 탄소중립 등 전방위 협력을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정대진 통상차관보와 인니 경제조정부 에디 프리오 팜부디(Edi Prio Pambudi) 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제2차 한-인니 경제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특히 지난해 7월과 11월, 그리고 올해 5월 세 차례의 양국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논의한 전기차‧배터리 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 그린투자 협력 등 핵심 분야에서 성과 확산을 위해 논의한다.이날 회의에서는
[에너지신문] 상반기 에너지캐시백을 통한 전기 사용량 절감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3년도 상반기 에너지캐시백 사업 결과 총 4만 1016세대와 2774단지가 참여해 참여 세대의 43.3%(1만 7765세대) 및 참여 단지의 44.8%(1242단지)가 절감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하반기 참여세대 37.7%, 단지 17.7%가 성공했던 것에 비해 성공률이 크게 증가해 국민들의 에너지 절감노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성공한 세대의 경우 지난 2년간 소비량 대비 평균 17.5%
[에너지신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집중호우가 그치고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21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양지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냉방 이용 현황을 점검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6월 이 지역아동센터의 5등급 벽걸이 에어컨을 1등급으로 바꾸고, 노후된 외벽 창호를 2중 창호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이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지역의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저소득층 어린이 35명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번 에어컨 및 창호교체 등으로 냉방비와 난방비가 각각 약 34% 정도의 절감 효과가
[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태국 주한 대사들을 비롯해 코트라, 에너지공단과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파트너십 강화방안을 논의했다.안 본부장은 “각국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s)와 탄소중립의 달성을 위해 한국과의 온실가스 감축 협력 파트너십 강화 및 전략적 협력분야 발굴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국가별로 제도 수립 및 역량강화 등 필요한 도움이 있다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국 주한대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