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전기위원회가 본래의 전력 심의기능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현 과천청사에서 분리해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지경부 고위관계자는 “전기위원회가 분리해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그럴 경우 전력거래소가 유력하다”고 언질.정부청사 이전에 불만인 공무원들이 많은 가운데 전기위원회가 전력거래소로
한 국책 연구기관이 국내 가스산업 정책에 최고점을 부여해 화제.LNG와 LPG를 8:2 비율로 보급하는 방안이 두 연료간 가장 적정한 역할분담 방안이라고.공교롭게도 현재까지 정부가 주도한 보급정책이 딱, 이 8:2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물론 향후 정책방향 설정에 참고하라는 결과이지만 왠지 모를 여운이…
중소업체들은 정부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증을 받기위한 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하소연. 여기에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부설 연구소를 별도 설립하고 박사급 인재를 모셔와야 한다는데. 정부에서 외치는 ‘동반성장’ 이면에는 중소기업의 한숨소리만.
올해 추석 전후로 가스보일러 업계 사람들에게 들었던 말이 있다.“상당수 보일러 대리점이 물량이 부족해 본사에 제품 공급을 서둘러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주문물량이 밀려 밤늦게 까지 보일러 생산라인을 가동하기도 한다.”“생산 일력이 부족해 공장 사무직원은 물론 본사직원까지 공장으로 투입하고 있다.&rdq
홍석우 지경부장관이 지난 17일 취임했다. 지경부 30년 전통관료 출신답게 취임 후 첫 행보로 한전을 23일 찾았다. 물론 한전 문제로 간 건 아니었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행사에 참석한 것이다.홍 장관은 "동반성장이 시대적인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하고 "한미FTA가 국회를 통과했는데 이는 대기업·중소
지난 24일 가스공사 이사회에서 통영지역 어업피해손실과 관련해 550억원의 예치금과 제3자 용역기관 어업피해 재조사 용역 건이 보고안건으로 원안 접수됨으로써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점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그러나 여전히 어업피해손실 보상대책위원회와 550억원의 어업피해손실 보상 예치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하는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져야 하고 재조사
지난해 제주도에서 제1회 Korea Smart Grid Week를 마친 직후부터 많은 고민을 하며 진행한 제2회 Korea Smart Grid Week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주연 배우의 멋진 연기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관객의 수가 영화의 흥행을 좌우하듯이 아직은 생소하기만 한 ‘스마트그리드’를 체험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을까
종편에 포함된 한 방송사가 정부와 전력거래소가 추진중인 전력예보 방송을 “그냥은 못하고 협찬금을 주어야 할 수 있다”고 해 빈축을 사고 있다. 관계기관에 따르면 주요 방송사들은 대부분 비상시 전력예보 필요성에 공감하고 일기예보처럼 편성을 해주겠다고 한 반면 경제지를 운영하는 그 방송사만 유독 돈을 달라고 했다고.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
해외 에너지전문가를 초청해 선진 기술과 정책 등을 들어보는 국제 세미나 및 포럼이 자주 개최되고 있는데. 일부 행사에서는 동시 통역 지원이 안돼 원어 그대로 들어야 하는 고충 발생. 영어는 그나마 좀 낫지만 그 밖에는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인 듯. 최소한 언어를 몰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것이 국제 행사의 기본 아닐까.
가스냉난방기 제조사 사람들은 우리나라 전력피크가 생기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로 너무 저렴한 ‘산업용 전기’ 요금을 꼽곤 하는데. 산업용 건물의 냉난방을 전기를 이용하니 그것만 일정부분 다른 연료로 전환해도 지금의 전력 과부하는 없을 거라거나, ‘산업용 전기’에 누진제를 적용해도 과부하가 없을 거라는 얘기.
정부가 기름값 잡기의 일환으로 도입 추진 중인 ‘알뜰주유소’가 시작부터 발목이 잡히는 양상이다.석유공사와 농협을 통한 공동구매로 구매가격을 낮춘 뒤, 불필요한 서비스를 없애 코스트를 줄이고,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기름을 공급한다는 ‘알뜰주유소’가 주유사업자는 물론 정유사로부터 철저히 외면 받고 있는 상황이다.현대
정부는 지난 15일, 민방위 훈련 역사상 처음으로 ‘정전대비훈련’을 시행했다.1단계 훈련은 예비전력이 300~200만kW 이하로 떨어지는 정전 전단계에서 이를 관계기관과 국민에게 알리는 ‘상황공지 훈련’이다. 2단계는 일부 발전소의 기능이 정지했을 때 이에 대한 대처능력을 점검하는 ‘일부지역 정전발생 훈
정부와 지자체 매칭방식으로 내년부터 2015년까지 차상위계층 64만8179가구를 대상으로 1383억4100만원을 사업비를 들여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한국가스안전공사를 사업주체로 지난 1995년부터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LP가스시설 안전성 확보 및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돼온 서민층 시설개선
최근 태양광산업은 혹독한 겨울의 찬바람을 느끼고 있다. 세계 태양광산업이 경제위기와 맞물리면서 가혹한 시련의 시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이번 태양광산업의 시련은 기본적으로 공급과잉으로 비롯된 것으로, 이로 인한 가격하락을 견디지 못하는 기업은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다. 올해에도 태양광발전소의 설치량은 지난해에 비해 약 20%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 설비
한전 김중겸 사장이 취임한지 어느덧 한달여가 지났다. 김 사장은 전임 김쌍수 사장과는 출발부터 다른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거대 공기업이자 주식회사인 한전을 바라보는 시각차다. 전임 사장이 한전을 사기업으로 바라보았다면 현재 김사장은 한전을 공기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전임사장의 경우 일반기업의 경영효율 정책을 한전에 접목
아파트열관리사 임금을 2015년까지 최저임금의 100%를 지급하도록 하겠다는 정부발표에 모두들 시큰둥. 월급 올렸다가 임금보전을 위해 해고사태가 일어날까하는 걱정 때문. 일용직 노동자도 아니고 당당히 국가의 에너지를 운영?통제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진 사람들이 이런 걱정을 하는 이유는 정규직이 아닌 대부분 용역 노동자기 때문.보일러설비인, 열관리인 할 것 없
9.15정전 이후 구성된 정부TF 조직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가는 형국. 지경부, 한전, 전력거래소 등 담당자들이 거의 매일 회의를 갖고 대책을 마련중인데.정부의 두드러진 변화는 예전과 달리 정전 사태 이후 전력거래소의 분석자료를 믿지 않으려는 분위기. 심지어 회의석상에서 노골적으로 “이 수치 정확한거예요?”라며 믿지 않는 분위기. 전력거
풍력사업이 지지부진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기술도, 자본도 아닌 민원과 인허가 문제. 가뜩이나 풍력발전기 꽂을 땅도 부족해 실증도 제대로 못하는 마당에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몰린 풍력업계는 억울할 따름. 풍력사업 추진 소식만 들리면 결사반대를 외치는 환경단체들과 해당지역 주민들보다 뒷짐만 지고 있는 정부가 더 미워.
지난 9월 유례없는 긴급 부하조정으로 인해 온국민이 한바탕 혼란을 겪은 바 있다. 이는 예상치 못한 늦더위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발전력이 부족하게 되면서 발생한 것이다.그런데 문제는 최근의 전력소비 급증 추세를 볼 때 전력수급 불안은 비단 이번 겨울 뿐 아니라 중단기간까지도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발전소 건설공기상 1∼2년 내 발전력 확충은 물리적
올해 겨울은 어느때 보다 추운 겨울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예비전력이 400만kW이하 상태가 지속되고 내년 1월 2~3주 사이에는 예비전력이 100만kW이하(53만kW)까지 하락해 예비율이 1%에도 못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에 따라 정부가 특단의 조치로 전력수급 안정 및 범국민 에너지절약대책을 내놨다.계약전력 1000kW이상 고압 수용가 1만400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