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IRA) 관련 에너지분야 간담회'를 열고 원전·재생에너지·수소 등 청정에너지 업계 및 유관기관과 함께 IRA 영향 및 대응 방안, 하위규정 제정 동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지난 8월 16일 발효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은 태양광, 풍력, 수소, 원전, 전기차, 배터리 등 청정에너지 분야 지원법으로 미국 재무부는 최근 6개 분야에 한해 IRA 이행 세부 하위규정(guidance) 마련에 착수했으며, 한달 간의(10.5
[에너지신문] 기존 부품·요소기술 단위의 표준화 방식에서 벗어나 서비스 융합화 및 시스템 상호연결 등 비즈니스 환경을 반영하는 '시스템적 접근 표준화'를 민·관이 협력 추진한다.이를 통해 우리 기업이 스마트홈, 스마트제조 등의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표준화 기반이 조성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전남 나주 수용가미래직류시스템(Low Voltage Direct Current, LVDC) 실증사이트에서 '전기전자분야 시스템표준화 포럼'을 개최했다.포럼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에너지신문] 20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는 전력공기업을 제외한 에너지·자원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날(19일) 검찰의 압수수색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신경전을 벌이며 개회가 약 30분 지연됐다.김정호 의원(민주당)은 “가스공사 재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언제 받을지 모르는 미수금을 자산에서 제외하니 사실상 부채비율이 356%에서 564%로 급상승했다”고 지적했다.가스공사가 원가보다 싸게 가스를 공급, 회수하지 못한 원료비 미수금은 6월 기준 5조 4000억원에 이른다
[에너지신문] 한국과 미국, 양국의 통상장관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친환경차 세액공제 관련해 유선 회담을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22시 30분부터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미국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USTR 대표간 유선 회담을 갖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중 친환경차 세액공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번 유선 회담에서 양측은 친환경차 세액공제 문제 해결을 위해 양측이 함께 협의를 지속해나가자는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현재 가동 중인 실무협의에서 다양한 해결 방안을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칼리파 빈 알리 알 하르시(Khalifa bin ali Al Harthy) 오만 외교부 정무차관과 양국 간 투자 및 에너지 인프라 확대, 재생에너지 및 그린 수소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오만 측 지지를 당부했다.코로나19에 따른 감소에도 불구, 양국 간 교역이 최근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44.66억달러로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특히 총교역량의 80%를 천연가스가 차지할 만큼 양국 간 교역에서 가스의 중요성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KOTRA와 한국무역협회 등과 협력, 우리 기업이 美 첨단‧청정시장 진출에 활용할 수 있는 IRA 인센티브를 지속 발굴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인센티브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도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산업부는 19일 KOTRA,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서울 무역센터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 주요 인센티브 활용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16일 시행된 IRA 상의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첨
[에너지신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칼리드 알팔레(Khalid Al-Falih)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화상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산업협력 및 투자 확대와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 장관은 "에너지, 건설, 플랜트 위주의 양국 간 협력이 최근 스마트시티, 수소 등 미래에너지, 게임·엔터테인멘트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정부·기업 간 해당 유망 분야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양국 장관은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가 상호보완적 경제협력을
[에너지신문] 4일 막을 올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질의가 쏟아진 가운데 에너지 분야에 대해서도 다양한 질의·답변이 있었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주로 IRA에 대한 산업부의 부실대응을 집중 질타한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 시절 탈원전 및 무리한 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질의에 주력하는 모양새였다.정운천 의원(국민의힘)은 “우리나라의 희토류 자원개발률은 2015년부터 급감, 현재 0.2%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부에서 (해외자원개발) 성과도 있었지만,
[에너지신문] 전문가들이 현재의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민간 중심의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아울러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적절한 믹스가 탄소중립의 필수 요건임을 강조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글로벌 에너지 동향과 시사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주요국의 에너지안보 정책 현황과 시사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에너지정책, 원전, 수요관리, 효율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산업부는 이달부터 에너지수급 비상대책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제10차 전력수
[에너지신문] 앞으로 5년간 한국전력공사 약 14.3조원, 발전 5사 4.8조원, 가스공사ㆍ 석유공사ㆍ광해광업공단ㆍ대한석탄공사 등 자원 공기업이 3.7조원, 지역난방공사ㆍ한수원ㆍ철도공사가 2.2조원의 재정을 건전화해야 한다. 정부가 선정한 14개 재무위험기관은 5년간 총 34조원의 부채감축 및 자본을 확충해야 하기 때문에 자산매각, 경영효율화 등 사업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기획재정부는 31일 최상대 제2차관 주재로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2022~2026년 재무위험기관 재정건전화계획’과 ‘2022
[에너지신문]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윤곽이 드러났다. 예상대로 원전 비중이 늘어난 반면,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대폭 축소돼 논란이 될 전망이다.전력수급기본계획 자문기구인 총괄분과위원회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을 3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30년 발전량 비중은 △원전 32.8% △신재생에너지 21.5% △석탄 21.2% 등이다.분과위는 모형 전망과 데이터센터 및 전기화 영향을 반영, 2036년 최대전력수요를 117.3GW로 도출됐다. 이는 2022∼2036년까지 연평균 1.4% 증가한 수치다.이번 10차 전기본은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 공개모집이 시작됐다.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월 이사회에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그동안 사장 공모 절차가 지지부진해 의문을 낳고 있는 가운데 5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8일 사장 초빙 공개모집을 공고했다.이에 따르면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직무수행실적 등에 따라 1년단위 연임 가능)이며, 후보 지원서류 제출기간은 7월 7일부터 15일까지다.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합격자에 한해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21일까지 서류심사를 완료하고 27일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한국가스공
[에너지신문] 정부가 2030년 원전 비중 30% 이상을 제시했다. 반면 재생에너지는 '보급 목표의 합리적인 재정립'을 선언, 사실상 확산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5일 대통령 주재 제30회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심의‧의결했다.글로벌 탄소중립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정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이러한 국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원전 비중
[에너지신문] 올 여름 전력공급 예비력이 최근 5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력대란 우려로 비상이 걸렸다.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심의ㆍ확정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돼 최대수요 예상시기인 8월 둘째주 기준의 최대전력수요는 91.7~95.7GW로 예상됐다.이는 전년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했던 7월 27일 91.1GW 대비 높을 수요전망이지만 전력공급은 100.9GW로 전년(100.7GW)과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했
[에너지신문] "새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에너지 규제기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23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새정부 에너지 정책방향 공개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토론회는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방향의 비전과 주요 내용에 대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그룹의 다각적인 의견 청취 및 수렴의 기회로 관심을 모았다.먼저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전환정책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진 산업부 에너지전환정책과장의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이후 패
[에너지신문] 전문가들이 에너지요금 현실화와 주민수용성 강화, 정치적 이념에서 벗어난 합리적 에너지정책이 필요하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듣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공청회’가 열렸다.이날 공청회는 한종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전환정책과 팀장의 새정부의 에너지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산학연 및 시민사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토론, 마지막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패널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허은녕 서울대 교수는 “21세기에 들어
[에너지신문] 정부의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에너지 공공기관 중 한국동서발전이 탁월(S) 등급을 받았고,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이 우수(A) 등급,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DN, 한전KPS,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이 각각 양호(B)등급을 받았다.그러나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거래소 등이 보통(C) 등급에 머물고, 대한석탄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소방산업기
[에너지신문] 2021년 의무구매·임차 대상 609개 기관에서 총 7458대의 신규 차량을 구매·임차했고, 그중 73.8%인 5504대가 무공해차로 확인됐다. 이는 2020년 1806대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31일 공공부문의 저공해자동차(무공해자동차)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2021년 구매실적과 2022년 구매계획을 공표했다.정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09개 기관에서 총 7458대의 신규 차량을 구매·임차했는데, 그중 5504대(73.8%)가 무공해차로 확인됐다.특히 무공해차(전기·수소
[에너지신문] 윤석열 정부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임명된 이창양 장관이 탈원전 정책 폐기 기조에 발맞춰 에너지 정책을 재설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13일 열린 취임식에서 "미·중 기술패권 경쟁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해지고 에너지 안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대내적으로 잠재성장률이 지속 하락하는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는 가운데 우리 산업의 역동성과 성장성도 약화되고 있다"며 "경제 전반의 효율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에너지신문] 빈번한 화재사고로 보급 확산에 제동이 걸린 ESS(전기저장장치)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정부가 안전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보증수명 및 배터리 셀 적합성 인증 의무화 및 사용후배터리‧이동형 ESS 등 다양한 장치의 안전기준을 추가하는 등 큰 폭의 개선이 이뤄진다.정부는 2021년 5월부터 지난 2월까지 9개월간 해외 안전기준을 검토하는 한편 지난해 6월부터 8개월간 ESS 화재원인조사위원회 권고를 면밀히 검토했다.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간 관련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4월 20~22일 ESS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