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콘덴싱보일러는 일반보일러보다 열효율이 높고, 오염물질이 적게 방출하는 친환경성도 뛰어나다.2020년 친환경보일러 의무화된 이후 콘덴싱보일러는 누구나 알 수 있는 친숙한 이름이 됐다. 이 제도는 콘덴싱보일러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가 콘덴싱보일러를 선택하는 시대를 맞게 했다.특히 소비자들은 브랜드마다 각 제품이 가진 난방 기술력이나 내구성의 차이, 편의 기능의 유무 등 차별화 요소들을 비교하는 인식 향상도 일어났다. 이처럼 친환경보일러 의무화 제도와 보조금 지원 정책은 콘덴싱 보일러 시장을
[에너지신문] ‘전기차 빅뱅 시대’에 돌입한 2021년 전 세계 배터리 시장은 ‘춘추전국시대’였고, 그중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K-배터리 3사는 전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압도적인 활약상을 펼쳤다.특히 전 세계 배터리 시장은 중국계 업체들의 대대적으로 공세로, 열악한 경쟁 환경 속에서도 K-배터리 3사는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어 고무적이다.최근 SNE리서치에서 발표한 2022년 1분기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을 보면, 중국 CATL의 1위 독주
[에너지신문] “대기질 개선 효과가 뛰어난 LPG차량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량의 보급이 본격화될 때까지 선택 가능한 최선의 대안이다.”2021년 LPG연료 사용제한 폐지로 LPG차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누구나 LPG차를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의 관심 밖 대상에서 선택사항 중 하나로 주목받은 것.당시는 수소‧전기차에 대한 매력 발산이 크지 않아 LPG차야말로 친환경차로 넘어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 존재감이 높았다.LPG차량은 내연기관 모델에 비해 친환경적이며 판매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라 대
[에너지신문] 수소·암모니아 발전은 무탄소 연료인 수소(H2)와 암모니아(NH3)를 석탄 및 LNG 발전기에 안정적으로 연소, 전력을 생산하는 새로운 발전기술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구축된 발전설비와 송배전선로 등의 전력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시설을 갖출 필요가 없고, 친환경 발전원으로서 석탄과 LNG 발전의 문제점인 탄소발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어 현재 기술개발이 한창이다.문재인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암모니아 20%, 2035년까지 수소 30% 이상 혼소발전 상용화를 목표로 잡았다. 이를
[에너지신문] 국제유가는 우리나라 경제와 국민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현재 국제유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현재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은 원유 수급 문제가 쉽사리 풀리지 않아서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움츠러들었던 민간 소비가 회복되고, 승용차 등을 이용한 활동도 늘면서 원유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이 이를 따르지 못하기 때문이다.한때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와 주요 나라의 비축유 방출 합의 등의 영향으로 잠시 안정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다시 유럽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 추진과 중국의 봉쇄 해제 가능성 등으
[에너지신문] 지난 10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다. 앞서 지난 3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해체 전 ‘윤석열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본격적으로 시작된 윤석열 정부가 임기 중 추진하게 될 핵심 정책들을 집대성한 110대 국정과제는 탈원전 정책 폐지에 따른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 에너지 안보 강화 및 에너지 신산업‧신시장 창출, 수소산업 육성과 신재생에너지의 점진적 확대 등의 내용을 포괄적으로 담았다. 특히 향후 5년간 수립될 윤석열 정부 에너지정책의 ‘가늠자’ 역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너지신문] ‘가치 중심의 기업’ 에퀴노르는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 기업이다. 2만 10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전 세계 곳곳에 경쟁력 있는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석유 및 가스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재생에너지 성장의 가속화, 탄소포집과 수소 분야에 대한 선도적인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에퀴노르는 노르웨이 정부가 67%의 지분을 소유한 공기업으로, 오슬로와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산 앞바다에 추진되고 있는 반딧불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우리
[에너지신문] 'C40리차지'는 전기차로 한국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운 볼보의 야망을 보여준다.지난 2020년 수입차에서 가장 빠르게 디젤을 전면 배제하고, 가솔린 베이스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전환한 볼보자동차는 심혈을 기울인 C40리차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리딩브랜드로 우뚝 올라선다는 계획이다.볼보는 이미 유럽시장에 XC40을 기반으로 한 ‘XC40 리차지’ 판매하고 있다. C40리차지는 두 번째로 공개한 전기차지만 오로지 전기차로만 출시되는 모델이라는 점에 의미가
[에너지신문] 반월‧시화산단 내 자동차 소부장 기업들이 수소‧전기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신속‧전환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산‧학‧연‧관 협의체를 출범하고, ‘자동차산업 혁신 산단’ 도약을 위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은 지난 13일 반월‧시화산단 내 중견‧중소기업, 기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월‧시화산업단지 탄소중립 수소‧전기 모빌리티 공급망 혁신 클러스터 추진의원회’ 를 진행했다.현재 전 세계는 넷제로(NetZero) 달성과 탄소국경세 도입, RE-100 추진 등 ‘탄소중립’ 중심으로 자동차산업이
[에너지신문] ‘LPG 셀프충전’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지지부진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올해는 LPG 셀프충전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5월에는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LPG차 셀프충전 실증사업이 추진되면서 현재 LPG셀프충전에 대한 분위기는 상당히 긍정적이다.LPG업계는 이번 실증을 통해 잠잠하던 LPG충전업계 산업의 변화는 물론 LPG가격 인하 등으로 시장경쟁력도 이끌어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실증효과가 과연 LPG 셀프충전 시
[에너지신문] 정부가 지난해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10월 확정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제출했다. 2030년 온실가스 배출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내용이다.특히 이 계획에는 노후 석탄발전소를 LNG발전으로 교체하겠다는 방침이 명시됐다. LNG발전을 친환경 발전 수단으로 볼 것인가를 놓고 국내외에서 논란이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에 LNG 전환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석탄 대비 약 45%정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낮은 가스터빈은 ‘탄소중립’의 중요한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무탄소 연료인
[에너지신문] 친한 단짝 친구나 짝꿍을 가리키는 말인 ‘깐부’는 2021년 전 세계에서 유행한 단어다. 전 세계가 탄소중립으로 빠르게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업계마다 실리를 얻을 수 있는 단짝을 찾기 위해 혈안이 돼있다.각자도생은 이제 옛말이 됐다. 변화하는 산업현장에서 서로의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이득을 줄 수 있는 동맹이야말로 가장 적절한 표현이다. 때문에 ‘깐부’라는 단어에 전 세계가 열광한 이유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수소동맹’으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면서도 수소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는 기업들의 합종연횡이 활발해지고 있다
[에너지신문] 본격적인 탄소중립시대 도래에 발맞춰 정유사들은 에너지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이에 따른 선제적인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지난해 12월 열린 2021 석유컨퍼런스에서 “석유사업이 고부가가치 영역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수소, 이산화탄소(CO₂) 포집·활용 등 핵심전략 사업이 변화하고 있다”는 의견이 대두됐다.또한 정부의 급격한 탄소중립 정책으로 국내 석유산업이 오는 2050년까지 최대 800조원에 달하는 피해를 당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 바 있다. 이처럼 급
[에너지신문]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양적·질적으로 급성장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선두기업을 중심으로 해외수주 소식도 자주 들려온다.해외 시장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은 동남아시아 지역이다. 전반적으로 선진국들과 비교해 열악한 전력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전력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에게는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해외 진출에 제약이 크지만, 멀지 않은 장래에 가장 매력적인 에너지시장임
[에너지신문] 친환경 보일러 의무화가 시행된 지 2년이 지나며, 보일러 시장에 새로운 변화들이 속속 눈에 띈다. 특히 늘어난 소비자 관심에 발맞춰, 집안 구석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하던 보일러가 소비자의 눈 앞으로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는 점은 보일러 시장의 달라진 모습이라는 평가다.보일러업계는 콘덴싱보일러 개발을 통해 친환경 시대를 주도하는 동시에 친환경 보일러 시대에 발맞춰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노력을 통해 보일러 산업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다.‘친환경·IoT’ 진화하는 스마트 보일러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스마트
[에너지신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핵심광물’ 확보가 중대한 과제로 떠올랐다.특히 ‘첨단산업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희토류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디스플레이 같은 정보기술(IT) 제품과 전기자동차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희토류의 매장량이 극히 적어, ‘희토류’를 확보하려는 국가들의 경쟁이 치열해져 그야말로 ‘희토류 전쟁’을 광불케 한다.이러한 상황에서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바로 KSM메탈스다. 대표적인 희토류인 네오디뮴(Nd) 및 티타늄(Ti) 생
[에너지신문] 국제유가 및 글로벌 LNG시장이 불과 1~2년만에 큰 환경변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천연가스산업계는 한국가스공사와 민간사들이 LNG직도입 및 LNG터미널사업을 둘러싸고 치열한 패권경쟁을 펼치고 있다.출렁이는 국제 LNG 가격그동안 글로벌 LNG시장은 동북아 LNG 가격 지표인 JKM(Japan Korea Marker)기준으로 100만BTU(천연가스 거래단위)당 가격이 2018년 8월 13달러 수준을 상회했지만 미·중 무역전쟁 지속과 글로벌 경제 둔화 등으로 2019년 2.5달러 아래로 하락했었다.이후 2020년
[에너지신문]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4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에너지효율 혁신 및 소비행태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착수했다.이는 제조업 중심의 국내 산업구조 및 설비의 전기화 확대 등을 고려할 때 NDC 목표달성 및 탄소중립 견인을 위한 에너지 효율관리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특히 전기로, 전기차, 전기냉난방 등 지속적인 전기화 확대에 따라 향후에도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국내 에너지소비가 2018년을 정점으로 감소했다고는 하나 주요 선진국에 비해 정점
[에너지신문] 607조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이 지난해 12월 3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재난지원금과 피해 지원 예산 등을 반영, 사상 첫 600조원 규모의 ‘메가급 예산’을 기록했고, 수소산업과 관련된 정부부처의 예산도 확정했다.최근 2년간 정부는 수소생산기지, 그린수소 생산부터 수소전기차 보급,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 등 수소경제 조기 구현을 위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던 데 비해 올해는 수소 비용을 조금 줄이는 대신 가장 필요한 부분에 집중하는 모양세다.정부는 올해 수송부문에 집중할 계획이
[에너지신문] 국내 대표 친환경에너지 전시회 '제40회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13일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만에 열린 올해 에너지대전은 '제1회 탄소중립엑스포'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건재함을 과시했다.특히 올해 처음 열린 '탄소중립 엑스포'는 전 세계적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 친환경·저탄소 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13일 개막식에는 박기영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이재승 삼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