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한전-UAE원자력공사(ENEC)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 ‘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1일 최초임계 도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최초임계 도달은 원자로가 처음으로 안전하게 운영을 시작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Nawah Energy는 지난해 11월 UAE 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4호기 운영허가 취득 및 12월 연료장전을 완료한 이후, 한전을 비롯한 팀코리아의 지원을 토대로 1~3호기에 이어 이번에 4호기도 전력
[에너지신문] 대한전선이 초고압 해저케이블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하며 사업 확대에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한전선은 154kV급 초고압 해저케이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KEMA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KEMA는 네덜란드의 공인 시험 기관으로 전기 안전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높다. 대한전선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해저케이블 프로젝트에 입찰 참여의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154kV급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육지를 연결하는 외부망(Export Cable)에 주로 사용된다.
[에너지신문] 한전KDN이 26~27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PLN-Icon Plus 본사 회의실에서 기술 워크숍을 가졌다.이날 워크숍에는 한전KDN과 PLN-Icon Plus 기술진 20여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PLN-Icon Plus는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공사인 PT PLN의 자회사로 기술 정보 및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사업 발굴을 수행하는 기업이다.이번 워크숍은 한-인니 양국 글로벌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간 교류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산업에 대한 신규 사업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에너지신문] 대한전선이 HVDC 케이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프라를 확충한다. 대한전선은 640kV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전용 시험장을 구축해 글로벌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전용 시험장은 대한전선의 주요 생산시설인 당진공장의 유휴부지 약 7000m²(2120평)에 조성되며, 내년 1분기 내 가동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전체 투자 규모는 약 200억원이다.대한전선은 육상케이블과 해저케이블 등 2개 회선의 HVDC 케이블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도록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1년 이상
[에너지신문] “해외 주요국의 투자성장 시장인 HVDC는 미래 전력망 산업의 핵심 기술이자 성장가능성이 높아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원팀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에너지안보 확립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이 28일 ‘HVDC 기술·산업 포럼’ 킥오프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한전 아트센터 대회의실에서 ‘HVDC 기술·산업 포럼’ 킥오프 회의를 갖고, 초고압 직류송전 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HVDC는 일반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28일 한울원전에서 봄철 산불 대응대책 등 원전 안전 대책 현장점검에 나섰다. 또한 2022년 3월 울진산불 후속대책 이행상황도 집중 점검했다.이날 한울원전을 방문한 김진 원전전략기획관은 “최근 산불은 대형화, 상시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봄철은 기후변화로 고온·건조현상이 심해지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가 중요 에너지 시설인 한울원전은 산불 등 외부 위기에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최근 발생한 원전건설 현장의 PC무단 반입과 같은 보안
[에너지신문] 정부가 27일 제11차 원자력진흥위원회를 통해 ‘원자력 혁신 생태계 조성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민간이 주도하는 차세대 원자로 합작사업을 통해 기술개발·실증·상용화를 추진하고, 차세대 원자로 연구조합 설립, 규제협력 네트워크, 국제 협력 등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관련 인력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2030년까지 전문인력 45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해체 및 방폐물 중심으로 진행돼왔던 R&D는 미래·시장·융합 중심의 새로운 R&D 체계로 바뀐다.이번 진흥위에서는 원자력 분야 핵심 기술역
[에너지신문]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으로 인해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재생에너지 중심의 새로운 전력산업‧시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이제서야 전력시장 제도 개편에 대한 많은 담론이 이어져 가고 있다.이러한 변화 속에서 전력시장 혁신방향은 무탄소전원 확대, 에너지 안보강화, 계통 안정성 확보, 온실가스 감축 등 주요 이슈를 고려, 설정해야 한다.이와 관련해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3월 19일 ‘제2차 전력시장 혁신방향과 분산E 신비즈니스 전략 및 사례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2024년 전력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연료로 사용되는 농축우라늄 공급처를 확보, 연료수급의 안정성을 높이게 됐다.한국수력원자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의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센트루스(Centrus Energy Corp.)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의향서는 지난해 4월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한수원과 센트루스 간의 우라늄 자원안보 및 원자력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사업 목표를 담고 있다.한수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원전연료로 사용되는
[에너지신문] 대한전기협회가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응하는 새로운 ‘기술표준 및 기준’을 개발하고, 신성장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AI, 기후변화에 대비한 미래 전기기술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대한전기협회는 27일 전기회관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차 임시총회 결과와 2023년도 주요사업 실적에 대한 보고에 이어 △2023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 총 2건의 승인안건, 이를 의결했다.특히 올해 대한전기협회는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발맞춰 정책연구, 표준제정, 인
[에너지신문] 풍력발전은 대규모 발전이 가능하며, 태양광 대비 이용률이 높고 발전시간 제약이 없는 재생에너지원이다. 또한, 향후 대규모 풍력발전 보급의 확대는 연관 산업의 성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균형 발전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풍력산업협회는 국내 강점기술인 해저케이블, 지지구조물 등 핵심부품의 표준화, 풍력단지의 신뢰성 확보 등을 골자로 하는 풍력발전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풍력발전 표준화 전략에 따르면, 해상풍력 시대를 여는 표준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우선 부유식의 경
[에너지신문] 정부가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에 2036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로 3GW, 나머지 7GW 이상은 2037년 이후 서해안 초고압 직류망 등 장거리 송전선로를 통해 호남과 동해안의 발전력을 공급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전력을 적기 공급하기 위한 유관기관 전담반(TF)이 발족하고, 한전아트센터 대회의실에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 TF 킥오프 회의’를 진행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1월 15일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와 지난해 12월 21일에 발표한 ‘첨단
[에너지신문] 정부가 원전설비 수출에 나서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총 1250억원 규모의 원전수출 보증보험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정부가 지난 22일 제14회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1조원 규모 원전 특별금융지원 정책 중 하나로, 탈원전 정책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원전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다.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수주에 성공하고도 여신한도 부족으로 인해 수출보증을 받지 못하는 사례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
[에너지신문] 국내 기술로 개발된 원전 연료집합체를 국내에서 사용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해외 원전도 공급 가능해졌다.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2일 제191차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 결과 한울 5,6호기 고유 원전연료 ‘하이퍼16(HIPER16)’의 상용장전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형 원전연료인 하이퍼16은 내진성능 등 안전성을 높이고, 연료 손상 가능성을 낮춘 원전연료 집합체다. 한수원은 하이퍼16을 오는 8월 한울 5호기에 최초로 상용장전하고 운영변경허가를 취득한 후 순차적으로 OPR1000 및 APR1400 원전에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태국전력청(EGAT, Electricity Generating Authority of Thailand)이 추진하는 대형 시험소 설비 구축을 지원한다.국제공인 전력기기 시험인증기관인 KERI는 태국 전력청과 이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26일 체결했다.EGAT는 태국 전력 사용량의 약 33% 를 생산, 공급하는 국영 전력회사로 연 매출 30조원, 직원 수는 1만 6000명에 이른다. 아세안 최대 전력기기 시장 규모를 보유한 태국은 50년 이상 노후화된 시험 인프라를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신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효율적으로 변압기를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제안, 전문가와의 심층적인 상담이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변압기는 전기 에너지를 변압, 전압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하는 장치로 전력 전송 및 분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압을 안정적으로 유지, 전력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보장하며 전압이 일정하게 유지되면 전기 장비 및 기기가 올바르게 작동하고 과전압이나 저전압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할 수 있어 시설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변압기는 에너지 전환, 노후화된 인프라, 한정된 예산
[에너지신문]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 원전 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UAE 바라카 이후 15년 만에 해외시장 진출을 재개했다.현대건설은 지난 23일(현지시각) 불가리아 코즐로두이(Kozloduy)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사전심사(PQ, Pre-Qualification)를 단독으로 통과,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완료했다.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코즐로두이 원전 신규 건설은 수도인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 2200MW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 최종 계
[에너지신문] 한전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고하는 ‘2024년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친환경·에너지 분야 창업기업 모집이 진행 중이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국가 경쟁력 확보에 반드시 요구되는 초격차 10대 분야를 지정,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술기반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창업자금과 R&D, 기술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정부는 올해 초격차 10대 분야의 스타트업 217개사를 선발, 민관 합동으로 향후 3년간 약 2387억원의 사업화 및 R&D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분야별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을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원전소통지원센터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단(i-SMR사업단)은 23일 i-SMR사업단 대회의실에서 ‘혁신형 SMR의 정보제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i-SMR사업단은 2030년대 본격적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시장의 선도를 위해 지난해 2월 출범한 전담조직이다.양 기관은 향후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비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의 정보제공 활성화에 대한 협업 필요성을 인식
[에너지신문] 한전이 지난해 4조 5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누적적자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23일 한전은 2023년 결산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88조 2051억원, 영업비용 92조 7742억원, 영업손실은 4조 569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요금인상 등으로 16조 9472억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11조 1388억원 감소했다.전년 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전기판매량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