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석유화학・석유제품 등 석유품목이 유가상승, 글로벌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나서며 반등에 성공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에서 1일 발표한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석유화학이 22.4% 급성장하며,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석유제품은 비록 15.2%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양호한 감소율을 기록하며 반전 가능성을 선사했다.이 달에는 석유품목이 가장 주목받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타 품목들이 플러스 행진을 펼치며, 수출시장을 이끄는 상황에
[에너지신문] 1~2월에 이어 3월 1일부터 도시가스 민수용(주택용, 일반용)을 제외한 천연가스도매요금이 인상됐다. 이는 올해들어 연속적으로 천연가스 도매요금 원료비가 인상된 것으로, 3월 요금조정 인상폭이 2월 요금조정 인상폭 보다 컸다.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26일 “지난 1~2월 동아시아 지역의 한파 영향으로 가스소비량이 급증하면서 도입하는 LNG 스팟 가격이 상승했었다”라며 “3월 요금조정시 이같은 가격 상승을 일부 반영했으며, 3월에는 LNG스팟가격이 안정화되고 있어 4월 요금조정시에는 큰폭의 요금 조정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
[에너지신문] 정부가 2030년까지 친환경차 785만대를 보급해 자동차 온실가스를 24% 감축한다. 또한 내연기관차와 동등한 수준의 전기‧수소차의 성능 확보를 위한 미래기술 개발에 몰두하며, 2030년까지 1000개 부품기업을 미래차 분야 중소‧중견 기업으로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2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부터 산학연 전문가 포럼(70여명)의 논의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쳤으며, 지난 18일 국정현안점검
[에너지신문] 올해 경기도는 27개 시·군 60개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을 건설해 약 4300여가구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본지가 확인한 경기도의 2021년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도시가스배관망 지원사업에 투여되는 총 사업비는 314억 3500만원으로 이중 도비 53억 2400만원, 시·군비 53억 2400만원, 의무적 투자비 138억 5800만원, 기타(도시가스사 부담) 69억 2900만원 등이다.도시가스사별로 보면 삼천리 35개소(1500가구), 코원에너지서비스 8개소(446가구), 예
[에너지신문] 최근 국제유가가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인한 소비심리 확대와 산유국의 감산정책 등이 맞물려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제유가가 미국 텍사스주 이상한파로 인한 유정과 정제시설 폐쇄로 석유제품 가격 상승 등으로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이러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유업계는 정제마진의 반등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유가와 정제마진은 대체로 비슷한 흐름을 보여왔기 때문이다.아직까지는 현 상황은 이전과는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으로 수요 회복 속도가 유가상승
[에너지신문] 지난해 국내 가스사고는 98건으로 전년 101건에 비해 3건이 감소했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96명으로 전년대비 3명이 증가했으며, 특히 사망사고는 17명으로 전년 8명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가스사고 예방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한국가스안전공사의 2020년 가스사고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프로판 등 43건, 부탄연소기(용기) 22건 등 LPG 관련사고가 65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가스 23건, 고압가스 10건 등 총 98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했다. 전년대비 LPG사고는 10건이 감소했고
[에너지신문] 친환경차 시장이 고속성장하고 있다.지난달 13일 기아차의 e-니로(한국명 니로EV)가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상 ‘2021 왓카 어워즈(2021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소형 전기차(Small Electric Car)’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이는 니로EV가 영국에서 높게 평가 받은 첫 사례이자 유럽무대에서 한국 전기차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점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현재 전기차를 비롯한 국산 친환경차가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무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에너지신문] 수소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끈 넥쏘를 앞세워 한국만이 유일하게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전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고공 성장, 수소전기차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수소전문 시장조사기관인 H2리서치가 8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으로 전년대비 4% 감소했고, 한국은 유일하게 총 5848대를 판매, 전년대비 39% 성장하며 수소전기차 시장의 흥행을 이끌었다.반면, 지난해까지 한국과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중국은 1177대 판매에 그쳐 지난해 2737대 보다 57% 급감
[에너지신문] 세계 최초 ‘수소법’이 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해 2월 4일 세계 최초로 제정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이 4일 공포하고, 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수소법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은 그간 △공청회(‘20.7월) △관계부처 협의 △입법예고(’20.9.28~11.9) △규제심사‧법제처 심사(’20.9~‘21.1월) 및 국무회의 심의‧의결(’21.2.2일) 등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4일 공포됐다.이번에 시행되는 수소법에는 새롭게 도
[에너지신문] 산업용 천연가스에 대해 부과하고 있는 개별소비세를 발전용 수준으로 인하하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개정법률안 의원입법이 추진되는 가운데 도시가스와 LPG업계간 이견이 나오고 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홍석준 의원(국민의 힘, 대표발의) 등 13인은 지난달 29일 ‘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고 산업용 천연가스에 대해서도 개별소비세를 발전용 수준으로 인하하는 법안을 추진중이다.현행 산업용 천연가스(LNG)의 개별소비세율는 kg당 60원이지만 탄력세율이 적용돼 kg당 42원을 적용하고 있다. 반면 발전용 천연가스
[에너지신문] 2020년 전세계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세계 전기차 시장은 활황을 이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배터리 3사의 급성장하며 전체 배터리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가히 배터리 시장 ‘한국 3사 전성시대’가 도래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서 발표한 ‘2020년 연간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2위,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5위와 6위를 점유하는 등 한국 3사의 시장 위상이 대거 높아졌다.무엇보다 고무적인 부분은 한국계 3사는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에너지신문] 지난해 LPG차가 10년만에 처음으로 200만대 밑으로 떨어지면서 수송용 LPG 소비도 크게 감소,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한국석유공사가 최근 발표한 2020년도 LPG 소비현황에 따르면 2020년 LPG소비가 석유화학용의 계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송용 부탄의 급감으로 전년 동기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LPG판매량은 1033만 4000톤으로 전년동기 1036만 2000톤 대비 0.3% 감소했다. 유종별로 살펴보면 프로판은 664만톤으로 전년동기 626만 7000톤 보다
[에너지신문] 2020년 침체에 빠져 있던 석유부분의 희비가 엇갈렸다. 석유화학이 비대면 관련 제품 수요확대로 26개월만에 플러스로 반등한 반면, 석유제품은 여전히 수출 단가 하락으로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에서 1일 발표한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5개월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석유화학 수출은 일회용품(폴리에틸렌 원료), 위생・의료용품(라텍스) 등의 수요확대로 8.6%를 기록, 26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한데 비해 석유제품은 저유가 부진으로 두자리수 감소(46%)하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달
[에너지신문] 지난해 민간 및 발전자회사가 직수입한 LNG 물량이 920만톤을 넘었고 국내 총 LNG수입량의 22%를 차지했다. 특히 향후 산업용 수요를 중심으로 민간사의 우회 직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LNG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성만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이 본지에 제공한 2020년 직수입자별 LNG 도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포스코 95만 5549톤, 포스코에너지 81만 6414톤, 광양복합발전 106만 5500톤, 위례에너지 39만 6942톤, 파주에너지 142만 891
[에너지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수사와 에너지정책 수립의 적절성 여부 감사를 각각 진행 중인 검찰과 감사원에 대해 “정치적 목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당 의원들이 양 기관에 대해 “정치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맹비난하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발언이어서 주목받는다.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에 대한 감사원 감사는 국회 상임위 의결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정치적 목적의 감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아울러 감사원이 최근 진행
[에너지신문] 지난해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위축되는 가운데서도 친환경차는 내수‧수출 모든 부분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하며 ‘친환경차 전성시대’의 서막을 알렸다.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발표한 2020년 자동차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대비 58.7% 증가한 22만 7000대, 수출은 6.8% 증가한 27만 6000대로, 내수, 수출 부분 모두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내수시장은 개소세 인하 등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과 업계의 다양한 신차 출시 등으로 자동차 주요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천연가스판매량은 3236만 7000여톤으로 전년 3359만 7000여톤보다 3.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당초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로 지난해 천연가스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총 천연가스 판매량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에 그쳐 어려운 여건속에서 선방했다는 분석이다.한국가스공사의 2020년 천연가스 판매량 잠정 집계에 따르면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은 1412만여톤으로 전년(2019년) 1477만 5000여톤에 비해 4.4% 감소했다. 도시가스용 천연가
[에너지신문] 전기·수소차 구매지원 예산이 올해 전년보다 32% 확대된다. 또 전기·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차량가격별로 0~100%까지 차등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제2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구매지원제도 개편' 안건을 논의했다.세계 자동차시장이 전기·수소차(무공해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을 감안, 국내시장도 이같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기수소차 구매지원제도 확대·개편이 시급해 제도개선책을 마련했다는 것이 기획재정부의 설명이다.홍남
[에너지신문] LNG・하이브리드 등 상용화된 기술을 우선 적용해 공공부문부터 선제적으로 친환경선박으로 전환하고, 민간부문으로 확산해 2030년까지 전체 대상선박 3542척의 15%에 해당하는 528척을 친환경선박으로 전환한다는 정부 계획이 나왔다.2030년까지 노후 관공선 199척은 대체 건조하고, 선령 10년 미만의 189척은 미세먼지 저감장치(DPF)를 설치해 개조하는 등 총 388척의 관공선을 친환경선박으로 전환한다. 민간선박의 경우 2030년까지 내항선박 58척과 외항선박 82척 등 총 140척을 친환경선박으로 전환할 수 있
[에너지신문] 국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판매 호조로 친환경차 내수가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시현하며, 역대 최다판매를 달성했고, 전체내수 중 친환경차 판매비중도 두자리수를 기록,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14일 발표한 11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101.2% 증가한 2만 8218대, 수출은 9.7% 감소한 2만 576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11월 내수시장은 신차효과 지속과 일몰을 앞둔 개소세 감면효과(~‘20.12월)에 따른 선수요 발생과 국산차 판매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