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업종 특화… 기업 비전 비교의 기회

기계산업 우수인력 채용박람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기계산업분야 중소기업의 현장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기청(청장 송종호)과 공동으로 ‘기계산업 우수인력 채용박람회’를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했다.

‘기계산업 우수인력 채용박람회’는 경남지방중소기업기청,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동서발전(주), 두산중공업(주), 두산인프라코어(주) 및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협력업체 회원사를 위한 테마별 채용관을 구성해 생산, 설계, 영업 분야 인력을 채용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계업종에 특화된 최초의 채용박람회로 대기업 협력업체들의 채용조건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어 기계관련 구직자들에게 개개인의 적성과 기업의 비전을 비교해 보고 취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또 이번 채용박람회 개최와 동시에 중소기업청, 특성화고 18개교 (대표 진주기계공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간 MOU 체결식을 하고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와 같은 우수 기술·기능 인력들이 우량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산학 협력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기계산업분야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협력했다.

이날 MOU 행사에서 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기계산업은 매년 10% 이상 고성장하고 있는 미래 성장산업이며 기계기술은 인력에 체화된 암묵적 기술이 산업의 발전을 좌우하므로 한번 기술을 습득하면 평생 전문분야에 종사할 수 있는 평생직업”이라며 “기계산업은 현장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므로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하여 우수인력들이 기계산업체에 많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