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업 등 활성화...한준호 회장 승진

삼천리그룹은 22일 중장기 경영전략 및 비전달성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 및 관계사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신속한 의사결정체계와 관계사별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해 이를 통한 사업의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사업별 책임과 권한을 강화해 경영효율화를 꾀하고 물사업을 포함한 자원사업 등 신규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천리 에너지사업의 근간이 되는 ‘도시가스사업본부’는 영업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 차원의 조직개편이 이뤄졌다.

또 ‘환경사업본부’를 신설해 이미 진출한 물사업을 성장․발전시키는 한편, ‘사업개발본부’를 신설, 신규사업 발굴과 자원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석이다.

‘에너지기술본부’는 ‘에너지환경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중장기 기술전략에 따라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0월 55주년을 맞아 선포된 새로운 비전에 따라 삼천리는 기존 에너지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녹색성장사업과 생활문화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추가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준호 회장, 김경이 부회장을 각각 승진 발령한 데 이어 추가적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정기인사에서 삼천리는 강병일 부사장을 ㈜삼천리ENG 대표이사로, 현치웅 부사장을 ㈜삼천리ES 대표이사로, 이기남 전무를 ㈜휴세스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하고 정희돈, 김선민, 안영창 상무를 전무로, 이종식 이사를 상무로, 김건택 부장을 이사대우로 승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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