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본격화
지자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본격화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0.12.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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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특ㆍ광역시 온실가스 감축계획 보고회

환경부는 29일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이만의 환경부 장관 주재로 서울, 부산 등 7대 특·광역시의 부시장과 녹색성장위원회 우기종 녹색성장추진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광역시 온실가스 감축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서울시 등 7대 특·광역시는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감축목표 및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감축 대책의 내용 등을 포함하는 중기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발표했다.

각 지자체는 지역적 배출특성을 감안해 감축목표를 설정했으며 202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내외 감축키로 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감축행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건물부문에선 그린 홈 보급 및 기존 건물의 에너지효율 향상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교통부문에서는 도시철도·간선급행버스 등 대중교통망 확충 및 자전거 이용률 제고 등을, 신재생에너지부문에서는 해상 풍력발전단지, 수소에너지 시범단지 조성 등이 이뤄지게 된다. 폐기물 부문에서는 음식물폐기물의 자원화 사업 등이, 탄소 흡수원 확충부문에서는 도심 숲 조성, 바다 숲 조성 등이 각각 추진된다. 또 녹색생활실천부문에서는 가정·직장에서의 탄소 포인트제, 에코 마일리지 등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자체의 기후변화대응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번 특·광역시 온실가스 감축계획 수립도 이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도를 비롯한 9개 광역 道 단위의 감축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자체 감축계획의 합리적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을 지난 7월 작성·보급 한 바 있다.

장래 배출전망치 예측, 감축목표 설정, 저감정책별 온실가스 감축잠재량 산정 등에 관한 표준화된 방법론 제공 또한 내년에는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량 및 목표달성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지자체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며, 동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감축행동에 따른 감축효과를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번 발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7대 도시들이 선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의지와 이행방안을 대내외에 천명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감축의지를 국제사회에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행동이 본격화 되고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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