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승용 부문 전기차 개조사업자 선정

이룸지엔지는 지난 28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한 경승용 전기차 개조사업 입찰에서 경승용 부문 전기차 개조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이룸지앤지는 에너지기술연구원과 전기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룸지엔지가 현재 개조해 운행 중인 현대자동차 모닝의 경우, 최고시속 150km에 한 번 충전으로 150km를 달릴 수 있는 수준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요구 성능을 무난히 만족하리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공급 계약도 환경부의 2011년 온실가스 감축정책 중의 하나인  '전기차 보급 본격화'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고 있다.

환경부는 2011년 업무계획 보고을 통해 2011년 800대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0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고 저탄소카(온실가스 배출량 100g/km 이하) 제도를 도입해 경차 혜택 이상의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자 선정은 개조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서 앞으로 주요 전기차 개조사업자 입찰 및 납품에도 주력하면서 환경부의 정부보조금이 지원될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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