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S 추진사업단 확대 개편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김형진)가 지식경제부로부터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공급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지경부는 29일 RPS 세부방안에 대한 고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RPS 공급인증기관으로 지정되면 △공급인증서(REC)의 발급, 등록, 관리 및 폐기 △공급인증서 거래시장의 개설 및 감시, 안정화 △의무이행 검증 및 RPS 대상설비여부 확인 △거래시장 발급 및 운영에 관한 각종 규칙 제정 △정부소유 공급인증서 매매 및 관리 등의 주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급인증기관 지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센터는 현재 8명으로 구성된 RPS T/F팀 체제를 26명 규모의 ‘RPS 추진사업단’으로 대폭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지경부와 함께 공급인증서 거래시장 운영규칙 등 RPS 세부운영규칙을 제정하고 내년 한해동안 RPS 모의운영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센터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발전소 건설 등에 있어 불합리한 규제 등을 발굴, 개선할 것”이라며 “공급의무자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RPS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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