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국별 업무보고회서 밝혀

경상북도가 원자력 수출시대에 대비한 정책을 적극 펼치고 그린에너지 신산업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는 5일과 11일 정부 업무계획과 관련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실국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실국별 업무보고회는 이삼걸 행정부지사 주재로 기획재정부 소관을 시작으로 지식경제부, 교육과학부, 농림부, 보건복지부, 국토해양부 등 주요 12개 중앙부처의 업무계획을 요약 보고하고 이에 따른 실국별 대응 및 조치계획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먼저 정부의 산업분야의 녹색·융합산업 육성에 대비해 원자력 인력양성을 위해 원자력대학원 운영지원(포스텍), 원전특성화대학 지원 유치, 원전마이스터고 지정 추진 등 원자력 수출시대에 적극 대비하기로 했다.

또 태양광핵심부품소재와 차세대 연료전지 국산화 기반구축을 통해 그린에너지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고 그린카부품소재, 에너지 융합섬유소재 등 신산업 발굴과 국책산업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삼걸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열악한 재정상 정부정책 의존도가 매우 높은 만큼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방향을 잘 잡아 한 건의 국책사업이라도 더 유치하고 한 푼의 예산이라도 더 따올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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