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민관합동 녹색경영전략회의 개최

‘올해를 ‘녹색경영’ 확산의 원년으로 삼는다‘

지식경제부는 그동안의 녹색경영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올해가 ‘녹색경영’이 확산되는 원년이 되도록 하기 위해 김경원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주재로 13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1차 민관합동 녹색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녹색경영은 기업이 경영 활동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며 온실가스 배출 및 환경오염의 예방을 최소화하면서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으로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제2조애 근거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지방상공회의소회장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두산중공업, 삼성전기, LG전자 등 업계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녹색경영 추진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과 논의가 진행됐다.

김경원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녹색경영은 저탄소녹색성장의 산업계 확산을 위한 기업차원의 실천전략이다”라고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기업의 자발적인 녹색경영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기업 경영자 차원에서 인식전환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녹색경영전략회의는 지식경제부가 추진중인 ‘5대 녹색경영핵심과제’ 발표에 이어 지방상의․참석업체의 건의사항 수렴․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지경부의 5대 녹색경영핵심과제는 △300개 기업 대상 녹색경영수준평가 실시 △7월14일부터 녹색경영체제인증 시행 △대․중소 그린․탄소 파트너십 사업 확산 △국제 환경규제 대응 지원 △한국형 REACH 도입이다.

한편 이날 전략회의 참석업체는 자사별 녹색경영 추진현황과 2011년 추진계획을 발표했고 기업의 자발적인 녹색경영 확산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등을 건의했다.

앞으로도 지식경제부는 ‘민관합동 녹색경영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민관이 정보와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만남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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