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35.4% 증가, 석유소비 11억8600만b

2010년 석유수요는 2009년 대비 2.7% 증가한 11억8600만b(일일기준 325만b)로 이 중 국내소비는 2009년 대비 2.1% 증가한 7억9500만b(일일기준 218만b)이었다.

석유공급은 2009년 대비 3.0% 증가한 12억1600만b(일일기준 333만b)로 이 중 국내생산은 2009년 대비 2.9% 증가한 9억3900만b(일일기준 257만b)이었다.

원유 수입금액은 2009년 대비 35.4% 증가한 687억불이고 석유제품 수입금액은 2009년 대비 40.8% 증가한 209억불로 원유 및 제품의 총 수입금액은 896억불에 해당했다.

석유제품 수출금액은 2009년 대비 32.8% 증가한 338억불로 이는 석유(원유+제품) 총 수입금액(896억불)의 37.8%에 해당한다.

△원유 수입

원유수입이 8억7200만b(4.5%↑일일기준 239만b), 수입금액이 687억불(180억불↑)에 달한 것은 국내외 경기회복에 따른 석유제품의 내수(2.1%↑) 및 수출(3.3%↑) 증가로 정제처리량(4.0%↑) 증가가 원인이었다.

국가별로는 사우디 2억7700만b(31.7%), UAE 1억600만b(12.1%), 쿠웨이트 1억300만b(11.8%), 이란 7300만b(8.3%), 카타르 6400만b(7.4%), 이라크 6000만b(6.9%) 순으로 수입됐다.

지역별로 중동 수입비중은 82%로 전년비 2.7%p 감소한 반면, 아시아 수입비중은 18%로 전년비 3.5%p 증가했다.

국내외 경기회복에 따른 석유제품의 국내소비 및 및 수출 증가로 원유의 사용량이 증가해 원유 정제 가동률이 전년비 3.2%p 증가한 83.7%에 달했고 양도 8억7200만b(4.0%↑일일기준 239만b)이었다.

△석유제품 수요

석유제품 수요는 11억8600만b(2.7%↑, 일일기준 325만b)이었으며 국내소비는 7억9500만b(2.1%↑일일기준 218만b)이었다.

수송연료 사용량 증가와 석유화학산업의 호황으로 나프타 소비량 증가가 특징이었다. 유종별로 나프타 3억3200만b(41.7%), 경유 1억3500만b(17.0%), 휘발유 6900만b(8.7%), 벙커C유 6200만b(7.8%), 등유 2900만b(3.7%) 순으로 소비했다.

부문별로는 산업용 4억4200만b(55.6%), 수송용 2억6400만b(33.2%), 가정상업용 5500만b(6.9%), 발전용 2000만b(2.5%) 순으로 소비했다.

수출은 3억4200만b(3.3%↑일일기준 94만b)이고 금액으로는 299억불(73억불↑)에 달했다.

미국(항공유), 일본(나프타), 중국(아스팔트, 항공유, 나프타)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유종별로는 경유 1억3100만b(38.3%), 항공유 7100만b(20.9%), 휘발유 3900만b(11.5%), 나프타 3200만b(9.4%), 벙커C유 2600만b(7.5%), 아스팔트 1900만b(5.4%) 순으로 수출됐다.

국가별로는 중국 7700만b(22.5%), 일본 4100만b(11.9%), 싱가폴 4100만b (11.9%), 인도네시아 3700만b(11.0%), 미국 3700만b(10.7%) 순으로, 지역별로는 아시아 225억불(75.2%), 미주 50억불(16.6%), 유럽 18억불 (6.1%), 아프리카 5억5000만불(1.8%), 중동 7000만불(0.2%) 순으로 수출됐다.

국제벙커링은 4900만b(8.5%↑일일기준 14만b)로 금액으로는 39억불(10억불↑)이었다.

국제벙커링이란 외국적 외항 선박 및 국제 항공기에 직접 급유하는 것을 의미하며 직수출과 구분해 표현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반도체,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제품 등의 국제무역량 증가로 외국적 선박 및 항공기 급유 물량 증가로 국제벙커링이 늘었다.

유종별로는 벙커C유 3700만b(75.8%), 항공유 800만b(16.1%), 경유 300만b (7.1%), 벙커A유 51만b(1.0%) 순에 해당했다.

△석유제품 공급

2010년 석유제품 공급은 12억1600만b(3.0%↑, 일일기준 333만b), 생산은 9억3900만b(2.9%↑일일기준 257만b)이었다.

내수 및 수출의 증가로 LPG를 제외한 모든 유종의 생산이 증가했고 특히 석유화학산업의 호황으로 나프타의 생산량이 1100만b이나 증가했다.

유종별로는 경유 2억6800만b(28.6%), 나프타 1억7000만b(18.1%), 벙커C유 1억2300만b (13.0%), 휘발유 1억1200만b(11.9%), 항공유 1억600만b(11.3%) 순으로 생산했다.

SK에너지 3억3900만b(36.2%), GS칼텍스 2억7100만b(28.9%), S-OIL 1억9800만b(21.1%), 현대오일뱅크 1억2500만b(13.3%) 순으로 생산했다. S-OIL과 현대오일뱅크는 정제시설 보수로 인해 전년대비 생산량이 감소했다.

수입은 2억7700만b(3.2%↑일일기준 76만b), 209억불(60억불↑)이었다.

석유화학 산업의 호황으로 주원료인 나프타의 수입 증가와 LNG의 열량조절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LPG의 수입 증가가 주요인이었다. 수입유종의 대부분은 나프타와 LPG가 차지했다.

유종별로는 나프타 1억8900만b(68.1%), LPG 7000만b(25.2%), 벙커C유 1700만b(6.3%), 경유 75만b(0.3%), 등유 33만b(0.1%) 순으로 수입됐다.

국가별로는 UAE 4600만b(16.5%), 사우디 4200만b(15.1%), 인도 3800만b (13.7%), 쿠웨이트 2900만b(10.4%), 카타르 2700만b(9.6%)순으로 수입됐다.

전체 석유제품 수입의 93.3%를 차지하는 나프타, LPG의 수입물량 증감으로 UAE(16%↑)와 카타르(112%↑)로 부터의 수입물량은 증가한 반면 사우디(9%↓)와 쿠웨이트(8%↓)로 부터의 수입물량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동 114억불(56.2%), 아시아 74억불(34.6%), 아프리카 12억불(4.4%), 유럽 9억불(3.5%), 미주 3억불(1.4%) 순이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