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란 긴장 고조 등 중동 지역 정정 불안 우려로 상승.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7/B 상승한 $84.99/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14/B 상승한 $103.78/B에 마감됐다.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26/B 하락한 $98.03/B에 거래가 마감 됐다.

이란 군함 2척이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예정이라는 이스라엘 외무장관의 발언으로 유가가 상승했다.

이스라엘의 Avigdor Liebermand 외무장관은 2척의 이란 군함이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 시리아로 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Liebermand 장관은 국제사회는 이란의 이러한 도발행위를 묵인할 수 없다고 경고했지만 미 국무부의 Crowley 대변인은 홍해에 있는 이란 선박 2척의 행선지는 아직까지 불확실하다고 발표했다.

한편 미 에너지 정보청의 주간 석유재고 발표 결과, 지난주(2월11일 기준) 미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86만 배럴 증가한 3억4600만 배럴, 휘발유 재고는 21만 배럴 증가한 2억4100만 배럴, 중간유분 재고는 310만 배럴 감소한 1억6100만 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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