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명 지원자 중 35명 최종 합격

▲ 이천호 석유관리원 이사장이 신입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이 14일 본사에서 2011년도 신입직원 임용식을 가졌다.

석유관리원은 이번 신입직원 채용에 앞서 기관의 인재상(화합, 창의, 열정, 전문)에 맞는 인재 발굴을 위한 면접관 교육을 별도로 실시하는 등 채용절차를 철저하게 준비, 3단계 심층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을 면밀히 검증해 최종 35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 공개경쟁에는 2,309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전형을 통과한 1차 합격자들은 채용구분에 따라 인성면접, 집단토론면접(신입), PT면접(경력), 임원면접과 현장 단속업무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모집한 경찰행정 및 체육학 전공자들은 별도로 체력검정 전형까지 치렀다.

▲ 이천호 석유관리원 이사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최종 합격된 인원은 사무직 16명, 기술직 17명, 연구직 1명, 전문 경력직 1명 등이며, 이 가운데 경찰행정(2명) 및 체육학(3명) 전공자도 포함됐다. 또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한 ‘청년인턴제’를 통해 석유관리원에서 근무했던 1~3기 인턴 수료자 16명 가운데 우수한 평가를 받은 10명(63%)도 최종 합격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특히 석유관리원은 이번 채용에서 최종 합격자 중 18명을 여성으로 뽑아 여성들의 일자리 기회를 넓혔으며, 장애인 4명, 보훈대상자 1명을 채용하는 등 열린채용을 적극 실천했다.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개최된 ‘2011년도 신입직원 임용식’에서 신입직원들은 임용장을 받은 후, 공공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 만큼 ‘청렴실천결의문’을 낭독하고 청렴을 실천할 것을 임직원 앞에 서약하는 등 공정한 업무수행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 신입직원들이 청렴실천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번에 임용된 신입직원들은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론 및 현장실습, 봉사활동, 극기훈련 등으로 구성된 신입직원 교육을 수료한 후 3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식으로 발령받게 된다.

석유관리원 이천호 이사장은 신입직원들에게 “석유관리원의 10년 후를 책임질 핵심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출발선에 서 있다”며 “어느 부서, 어떤 업무를 하더라도 화합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일하며,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나가 기관 인재상에 걸맞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발전을 기원했다.

▲ 석유관리원 임원들과 신입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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