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개최...보급활성화 위한 정책방향 논의

▲ 소형열병합발전협의회 회원사 관계자들이 정기총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형열병합발전협의회(회장 조한우)는 23일 201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소형열병합발전 보급활성화를 위한 분과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협의회는 올해 제도개선분과를 통해 사업환경 개선을 통한 소형열병합발전의 국가편익 기여에 관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정책 및 제도건의 활동과 회원사 대상 정책워크숍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기술분과에서는 회원사간 기술교류 확대를 위해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한편 홍보분과에서는 에너지절약 설비인 소형열병합발전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언론홍보, 에너지전시회 공동참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설비의 우수 설치사례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신규 홍보분과위원장에 김진호 동원엔지니어링 대표를 선임하고 소형열병합발전의 소비자 인식제고를 위한 각종 홍보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조한우 회장(삼천리 도시가스사업본부장)은 “국가적 편익에 부합하는 지원정책 마련과 고효율 에너지절약 설비로의 소비자 인식제고 등 소형열병합발전 시장환경 개선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회원사 간 사업제휴 확대와 기술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학식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감축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규모 분산형 전원의 보급필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으며, 소형열병합발전은 국가적 측면과 소비자 측면에서 에너지절감을 위한 우수한 시스템이기에 협의회를 통해 소형열병합발전 보급이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소형열병합발전협의회는 소형열병합발전 관련 시장환경 개선과 사업자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제도개선분과, 기술분과, 홍보분과 등 3개 분과로 지난 2009년 10월 설립됐다. 올해 ㈜태영건설, 동원엔지니어링㈜ 등 5개사가 신규 회원사로 가입하면서 회원사는 총 31개사로 확대됐으며, 소형열병합발전 관련 기기제조사, 설계사, 시공사, 건설사, 에너지 유관기관, 연구기관 등 다양한 업종의 회원 구성으로 사업자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보국전기공업을 비롯해 지엔씨에너지, 동서기연, 서울도시가스, 대한도시가스, 나우설비기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21개 회원사 임직원 3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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