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말까지 미국 ZBB 에너지사와 공동 진행

호남석유화학(대표 정범식)은 메가트렌드 신사업 영역으로 선정된 에너지저장 사업분야의 진입을 위해 화학흐름전지(CFB) 개발 관련 역량 내재화 및 기술확보 방안으로 해외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3세대 아연브롬 CFB 개발을 위한 것으로 이달부터 내년 6월 말까지 1년 3개월간 미국 ZBB 에너지사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1월부터 시작, 총 2년 6개월이 소요되는 개발 프로젝트의 2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총 투자비용 600만달러(약 70억원)는 양사가 각 300만달러씩 부담한다.

회사측은 이번 공동 연구로 아연브롬 CFB 관련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상용화 수준의 제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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