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가스레인지 비교시 1/6분 수준 '친화적'

▲ 친환경 가스레인지 '히든쿡'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제품 디자인을 강조한 2011년형 프리미엄 가스레인지 '히든쿡'을 17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멘디니와 김상윤 디자이너의 작품인 영해 모노톤 컬러와 스퀘어 무늬를 적용해 외관 디자인을 심플하게 구성한 게 특징이다.

히든쿡은 가스 버너가 상판 아래로 숨겨진 프리미엄 가스레인지로, 세라믹 글라스 상판 아래부분에 위치한 가스 열원으로부터 발생한 복사열로 조리하는 HRB(Hidden Radiant Burner)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 제품은 불꽃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보다 안전하고, 가스 연소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기존 가스레인지와 비교시 6분의 1 수준으로 친환경적이다.

외관 재질은 독일 쇼트사의 첨단소재인 세라믹 유리를 사용해 흠집에 강할뿐 아니라 청소도 수월하다.

소비자 안전을 고려한 자동 소화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2시간 연속 사용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돼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사고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유지비 역시 전기보다 저렴한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전기 레인지와 비교시 최대 43% 가량 절약할 수 있다.

김정태 LG전자 한국HA마케팅부 팀장은 "주방가전이 프리미엄화 되면서 주방 공간을 특별하게 표현하는 디자인이 중요해졌다"면서 "2011년형 히든쿡은 디자인과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 주부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가격은 멘디니 패턴이 59만9,000원, 김상윤 패턴이 5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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