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투자회사 설립 본계약

▲ 롯데월드호텔에서 민병도 페이버스그룹 회장과 Jorge Toree 프로민그룹 회장이 멕시코 광산 공동개발 계약 체결식에서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인적자원관리 기업인 페이버스그룹(회장 민병도)은 지난 21일 롯데호텔에서 멕시코 최대 광산업체인 프로민그룹(회장 Jorge Toree)과 멕시코 할리스코주 및 콜리마주 소재의 광산개발을 위한 합작투자회사 설립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민그룹은 멕시코내 17개의 철과 망간, 구리, 티타늄 광산 및 30여 개의 금.은 광산에 대한 탐사와 채굴에 관한 권한을 가진 회사로 이번 계약체결로 인해 페이버스그룹은 프로민그룹 소유 전체 광산에 대한 4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또 이들 광산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에 대한 독점판매권도 확보하게 됐다.

두 그룹은 광산 탐사를 위한 회사를 오는 6월 중 설립하고 탐사장비 일체를 구매하기로 합의했으며 콜리마주 소재의 로스 포리모스(Los Polimos)광산에서 생산되는 철광석 7만5000톤을 10월 중 국내에 조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프로민그룹 소유에 대한 전 광산 탐사에 대해 국내 탐사 업체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한국의 탐사기술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활로를 확보하고 앞으로 국내 해당 업계의 소요자원에 대한 안정적 수급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광산개발에 필요한 추가 자금은 캐나다 자원개발 자금시장에서 국내업체를 통해 상장하기로 합의했으며 페이버스그룹은 이번 계약으로 이들 광산의 대한 완전한 개발 완료시 약 40조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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