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범아파트와 협약 체결

 

청주시(한범덕 시장)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녹색시범아파트 만들기’를 민간주도형 사업으로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167개 시민사회단체, 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온실가스 줄이기 민·관 협력 녹색청주네트워크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관하고 청주시에서 후원한다.

지난 10월15일까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모신청서를 접수받아 17개 시범아파트를 선정했으며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한 후,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과 활동실적을 평가한 후 실적이 우수한 3개 아파트단지를 선정하여 텃밭 만들기, 생태놀이터 조성 등 녹색마을 가꾸기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환경기획담당은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줄이기에 앞장 서는 녹색수도 청주 시민의 상징적인 실천 프로그램으로 녹색생활 운동 정착 및 사회 전반으로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향후 성과를 분석해 민간주도형 사업으로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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