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시가스업계 최초…통신망 서비스 장애 제로화

▲ CNCITY에너지이 구축한 원격단말장치(RTU) 통신 이중화 시스템.
▲ CNCITY에너지이 구축한 원격단말장치(RTU) 통신 이중화 시스템.

[에너지신문] CNCITY에너지가 국내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원격단말장치(RTU) 데이터 통신 이중화 시스템의 안정적인 구축을 이뤄냈다.

CNCITY에너지는 지난 2017년 초부터 KT 통신사와 BMF NETWORKS와의 업무협업으로 3G/LTE 듀얼 방식의 무선통신모듈을 탑재한 무선통신 이중화시스템을 개발했다. 무선통신 이중화시스템은 원격단말장치(RTU)가 우수한 상태의 통신방식을 자동으로 선별함으로써 통신망이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는 장점이 있다. CNCITY에너지는 이후 3개월 동안 현장테스트와 보완작업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고, 2017년 11월부터 도시가스 공급지역 전체로 확대 시행해 왔다.

그 결과 통신사의 통신망 서비스에 의한 장애는 제로화했으며, 원격단말장치의 휴일 및 야간 장애율 또한 기존 대비 70% 이상 획기적으로 낮추었다.

상용 무선통신의 경우에는 지역별, 망서비스 회사별로 감도차이, 음영지역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정 통신방식으로 고정할 경우 완벽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원격단말장치(RTU)의 통신 인터페이스 장치는 3G/LTE 등 하나 이상의 통신모듈을 장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음영지역이 발생되면 추가적인 모뎀 탑재가 필요할 수 있으나, 3G/LTE 듀얼 방식의 무선통신모듈이 탑재돼 1회선만으로도 전 지역에서 안정적인 무선통신 이중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원격단말장치(RTU)는 현장별로 통화품질이 우수한 통신방식으로 최대 5대의 무선통신서버와 연결할 수 있으며, 현재는 2개 통신사를 활용해 무선통신 서버를 이중화해 운영중이다.

CNCITY에너지 관계자는 “CNCITY에너지는 원격단말장치(RTU)에서 상황실의 서버시스템까지 완벽한 이중화 구성을 갖추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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