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성 성능평가 인증기업 대상 '신뢰성보험' 신규 출시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소부장 사업화 협력 플랫폼 발대식을 개최하고 소부장 기술개발 제품의 사업화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이 주재한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해 개최됐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신뢰성보험 출시 및 기업지원활성화를 위한 2건의 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본재공제조합과 삼성화재는 신뢰성보험 업무협약을 맺고 신뢰성 보험 상품을 출시·운영하기로 했다. 

신뢰성 보험은 기술개발 성능검증을 거쳐 수요기업이 구매한 소재부품장비의 예상치 못한 결함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는 상품으로 수요처의 리스크를 완화시켜 신규 소재·부품·장비의 시장 진출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올해 4월부터 시행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35조에 신뢰성 보험 실시 근거를 마련했다.

또 화학연 등 15개 공공연구기관은 보유중인 시험평가 장비를 통한 소부장 기업지원활성화에 나선다. 기업지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장비사용 수수료 감면과 기관간 서비스 연계강화 등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기술개발사업 및 특화선도기업 등에 선정된 중소 중견기업이 15개 공공연구기관 보유 장비를 활용하는 경우 정상 장비사용료의 50% 감면을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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