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선택 아닌 필수…오존층 보호, 대기질 개선 위해 친환경 보일러 개발"

▲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관련 이미지.(대성쎌틱 제공)
▲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관련 이미지.(대성쎌틱 제공)

[에너지신문] UN이 정한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9월 16일)을 맞아 친환경 보일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를 판매하고 있는 대성산업의 대표적 계열사인 보일러 제조 전문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이사 고봉식)는 16일 자사의 친환경 보일러를 알렸다. 

대성쎌틱의 친환경 보일러인 DNC 모델은 질소산화물(NOx)을 최대 50% 저감하는 친환경 에너지 효율 1등급 보일러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소비자 시민모임이 선정한 가정용 보일러 부문 2021 에너지 위너상 수상 제품이다. 최대 28.4% 가스비 절약은 물론,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미국 위생 협회) 인증도 획득했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당사도 오존층 보호와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 한 친환경 보일러 개발을 위해 힘써왔다"며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을 맞아 친환경 보일러의 필요성에도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길 기대하며 생활 속에서도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계속해서 이어가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은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가스 배출을 줄이기로 협약한 1987년 몬트리올 의정서 채택을 기념하기 위해 1994년 유엔 총회에서 지정한 날로써,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을 흡수해 대기 중 ‘보호막’ 역할을 하는 오존층을 보존하기 위해 제정됐다.

냉장고, 에어컨 등에서 배출되는 프레온가스는 오존을 파괴하는 염소를 방출해 오존층에 구멍을 만들어내며 인류에게 위협을 주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프레온 가스 이외에도 질소산화물(NOx) 또한 오존층 파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레온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냉매는 물론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저감시키는 친환경 자동차와 고효율 저녹스 친환경 보일러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0년 4월 3일부터 시행되는 '대기관리권역 특별법'을 통해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의무화했으며 각 지자체에서 설치 보조금 20만원 지원 사업도 진행하며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친환경 보일러란 열효율 92% 이상, 질소산화물(NOx) 배출량 20ppm 이하, 일산화탄소(CO) 배출량 100ppm 이하의 기준에 부합한 제품으로, 환경부의 인증을 받은 보일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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