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등 600여 세대에 김장 3000포기 전달

포스코와 포스코패밀리사가 기아대책과 손잡고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준양 회장 부부를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 가족 및 출자사 임직원 가족 등 250여명은 1일 포스코센터에서 김장 3000포기를 담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서 마련된 김치는 포스코 임직원 들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청암요양원(서울 송파구)과 한마음 무료 급식소(서울 용산구), 독거어르신 등 600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기아대책을 통해 저소득 결손가정 난방비와 난방 용품 지원을 위해 1500만원을 기탁했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김장 비용과 난방비 걱정으로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 이라며 “우리 모두가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서울지역 외에도 인천(11.26), 광양(12.1)에서 임직원 김장 나눔을 통해 각 3000포기와 2000포기를 지역의 다문화 가족 과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했으며, 포항지역은 방한키트를 제작해 20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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