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준공, 4.2MW 11기 건설⋯9만REC 확보 전망

▲ 영월 에코윈드 풍력발전 조감도.
▲ 영월 에코윈드 풍력발전 조감도.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7일 강원도 영월군에서 발전용량 46.2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건설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영월 에코윈드 풍력’ 프로젝트는 영월 폐광지역을 활용, 2023년까지 4.2MW급 풍력발전기 총 11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서부발전과 E1, 세이브에너지가 출자했다. 사업개발에 따른 이익을 지역과 함께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방식으로 추진, 주목받고 있다.

서부발전은 영월 에코윈드 풍력발전을 통해 연간 73GWh의 전력을 생산, 약 9만REC의 공급의무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건설 및 운영 기간 동안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이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에만 총 248MW 규모의 육상풍력이 건설공사에 들어간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우리는 2030년까지 육상풍력 300MW, 해상풍력 3GW 건설을 목표로 ‘윈드파워 3·3·3’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라며 “향후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주민참여를 적극 유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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