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경영대상 국회부의장상...혁신과제 추진 인정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CSR/ESG 경영대상에서 ESG 부문 혁신경영대상(국회부의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CSR/ESG 경영대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글로벌 경쟁이 심화 되는 상황에서 창조적이고 모범적인 경영 혁신 활동을 수행한 기관·단체에 수상한다. 특히 올해는 ESG 경영 강화 추세에 맞춰 기관의 경영방침과 사회적 가치 구현, 상생협력과 지역발전 성과 등을 평가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에기평에 따르면 기관장 주도로 정관과 5대 핵심가치(혁신-포용-안전-신뢰-정의)를 개편, 혁신경영 의지와 방침을 선언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혁신과제들을 추진했다.

▲ 임춘택 원장(왼쪽)이 대한민국 CSR/ESG 경영대상에서 ESG 부문 혁신경영 국회부의장 상을 수여받고 있다.
▲ 임춘택 원장(왼쪽)이 대한민국 CSR/ESG 경영대상에서 ESG 부문 혁신경영 국회부의장 상을 수여받고 있다.

먼저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지난해 5월 그린리모델링 등 관련 사업구상안을 정부에 제안, 한국판뉴딜에 반영하고, 그린뉴딜을 선도할 지역거점 6곳을 선정하는 융복합단지 사업을 통해 지역 그린뉴딜의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또한 연구관리체계 혁신을 위해 세계 최초로 온라인 메타순환평가를 설계, 업무에 적용했다. 온라인 메타순환평가는 행정안전부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 정책보고서에도 소개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에기평은 의료진에게 마스크를 긴급 지원하고, 약 3300만원 상당의 임직원 임금 반납 및 성금 모금 등 고통 분담 노력도 인정받았다.

연구수행기업 중 중소기업에는 부담금 비율을 완화해주고 청년에게는 구직자 지원 직업정보 원스톱 서비스,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했다. 또 환기방역을 위해 투명 가림막 기준(70cm)을 자체 연구 및 정부에 제안해 이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반영하기도 했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에기평이 추진해 온 경영 혁신과 포용 경영시스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아 좋은 기회에 수상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에기평은 지속적이고 포용적인 혁신을 통해 국가발전과 국민 삶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