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비즈니스 ‘레벨업’ 계기 마련
최근 3년간 괄목할 성장, 해외진출 선도기업
해상풍력 사업과 함께 해상변전소에도 ‘주목’

[에너지신문] (주)동양엔지니어링은 국내 해상풍력사업의 조기정착 및 조선기자재 해외시장 진출에 앞장서는 선도기업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조선, 해양, 플랜트 산업의 전기 및 계장 분야에서 설계부터 검수, 자재, 시운전 업무까지 전 과정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으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기자재 유통‧관리 및 수출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동양엔지니어링은 최근 3년간 괄목할 성장을 이루며 국무총리 표창, 수출유망 중소기업, 스타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및 고용창출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프랑스 PARIFEX, DIETMANN 등 설계, 시운전 업체부터 SCHNEIDER, KONGSBERG, HENSEL, PANDUIT, EMERSON, MARIN, HEROSE, DELLA FOGLIA 등 해외 유명 제조업체들과 AGENT 또는 AGREEMENT 등의 SCM 네트워크를 구축, 자재공급과 A/S 조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동양엔지니어링 전경.
▲ 동양엔지니어링 전경.

이밖에도 해외 기자재 수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작지만 강한 벤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양엔지니어링은 정부 및 울산시가 추진 중인 한국판 그린뉴딜,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발맞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FOWF 2019, FOWF 2020에 참가하기도 했다.

지원조직의 전문화, 고도화로 국내 풍력사업의 조기정착 및 조선기자재 해외시장 진출에 앞장서는 선도기업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FOWF 2021에도 전시 참여 및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해상풍력발전에서 SCM(Supply Chain Management)과 PM(Project Management)을 비롯, 동양엔지니어링이 접근하고 있는 또 하나의 유망분야는 ‘해상변전소’다.

해상변전소는 해상풍력단지에서 만들어진 전기를 모으고 육상으로 송전하는 중요한 시설로 그동안 OFFSHORE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가졌고 기술개발을 진행해왔다.

현재 국내에 설치된 해상변전소는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 건설로 구축된 해상변전소가 유일하지만, 향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예정돼 있는 만큼 먹거리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동양엔지니어링이 현재 가지고 있는 해양 분야 전계장 쪽의 전문성은 해상변전소 구축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해상변전소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상풍력 관련 기술 레퍼런스 축적으로 해외시장의 적극적인 진출도 기대된다.

한편 동양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7일 울산 테크노파크에서 도리스 산하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 전문기업인 영국 ODE사와 해상풍력 부문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한국형 해상변전소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한 바 있다.

해상풍력 비즈니스의 성지라 할 수 있는 북해와 유럽 시장에서 해상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관련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ODE와 한국 시장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동양엔지니어링의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의 강점을 살려 성장하고 있는 한국 해상풍력 시장에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한국형 해상변전소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 모습.

동양엔지니어링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해상변전소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PM과 SCM, O&M(Operation&Maintenance) 분야에서 지원조직의 활성화로 해상풍력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 운영의 내실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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