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진 통상차관보, 美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면담 가져
반도체 공급망 자료, 철강 232조 등 현안에 대한 입장 전달

[에너지신문]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오는 12일까지 방한 중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Daniel Kritenbrink) 美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와 11일 면담을 갖고 양국의 핵심분야인 반도체, 배터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현재 진행중인 양국간 공급망 협력 현황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측은 지난달 31일 G20 계기에 개최된 글로벌 공급망 정상회의에서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 원칙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평가하면서,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핵심분야의 한미 공급망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번 회담을 계기로 반도체 공급망 자료요청, 철강 232조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우리측 입장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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