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본부 16처·실...그린성장본부·상생혁신본부·ESG혁신처 신설

▲ 한전KPS 본사 전경.
▲ 한전KPS 본사 전경.

[에너지신문] 한전KPS가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안전 및 ESG경영에 역량을 집중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5일 한전KPS는 기존의 4본부 1단 15처·실의 조직을 5본부 16처·실로 개편하는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신재생 발전원 확대 및 탄소감축에 대응하고 그린산업 성과창출을 위해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상생혁신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신사업본부를 '그린성장본부'로 강화·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상생혁신본부장에는 그동안 기획과 혁신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쌓은 서봉수 본부장이, 신임 그린성장본부장에는 김백기 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한 풍력 등 신재생 사업과 연료전지 사업을 전담하는 그린뉴딜사업처도 신설됐다.

또한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ESG혁신처'를 설치, 정부 뉴딜사업과 함께 ESG 경영확대에 발맞춰 사회적 가치 실현,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재난안전실은 '재난안전처'로 격상됐다. 발전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되어오고 있는 현장 근로자 안전 보호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고 본사 각 사업부서에 안전관리 책임을 명확히 해 더욱 체계화된 안전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코로나 시대 이후 조직문화 개선과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대응하기 위고 내부 혁신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기존 사장 직속조직을 각 본부에 편제, 상임이사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본부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안전최우선 경영, ESG, 탄소중립, 신재생 에너지 확대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해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그린에너지와 함께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 없이 혁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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