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직도입협회 공식 출범 … 민간사 역할 강화
LNG 직도입협회 공식 출범 … 민간사 역할 강화
  • 최인수 기자
  • 승인 2021.12.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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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산업부 차관 “가스공사 물량교환 등 협력” 당부
SK E&S, GS에너지, 포스코에너지 등 8개사 회원사 참여

[에너지신문] LNG직수입자와 민간 LNG터미널사업자를 중심으로 지난 6월 설립한 ‘LNG 직도입협회’가 15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비롯 8개 회원사 관계자들이 LNG 직도입협회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비롯 8개 회원사 관계자들이 LNG 직도입협회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NG직도입협회는 15일 소피텔 앰버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회원사인 SK E&S, GS에너지, 포스코에너지, SK E&S 계열사인 파주에너지서비스, 나래에너지서비스, GS에너지의 관계사인 GS파워, GS EPS, SK와 GS의 합작법인인 보령LNG터미널 등 8개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비롯해 협회 공동회장인 SK E&S의 유정준 부회장, GS에너지 허용수 대표이사, 포스코에너지의 정기섭 대표이사, 회원사 대표 및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6월 24일 민법 제32조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및 그 소속 청장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에 따라 ‘사단법인 LNG직도입협회’를 설립 허가한 바 있다.

실질적인 운영을 맡는 상근 부회장에는 지식경제부(전 산업통상자원부) 자원개발정책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을 역임한 산업부 출신의 강남훈 전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선임됐다.

협회 설립목적에 따르면 국내 LNG 직도입산업 관련 조사 연구활동, 기술개발 지원과 보급을 통해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일련의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LNG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것.

앞으로 협회는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해 △LNG 산업의 진흥·발전에 관한 조사 및 연구사업 △LNG 직도입 관련 운영시스템 구축 연구개발 및 보급사업 △LNG 직도입 산업 관련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활동 △LNG 직도입산업 발전을 위한 법·제도적 연구 및 제안 활동 △정부·관련 유관단체와의 공동연구 정보 교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같이 민간사를 중심으로 LNG직도입협회가 출범한 것은 지난해 LNG 직수입 물량이 920여만톤으로, 총 LNG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2%를 넘어서는 등 민간사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민간사는 LNG직도입 뿐만 아니라 LNG터미널사업을 하고 있어 향후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 주배관 민간개방과 이용확대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천연가스산업의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LNG벙커링사업, LNG냉열사업, ISO 탱크 사업, 수소사업 등 LNG 연관사업 전반에 걸쳐 관심을 보이고 있어 LNG직도입협회가 향후 어떤 연구 및 정책 제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LNG 직도입협회’가 15일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 (사진은 보령LNG터미널 조감도)
▲ 보령LNG터미널 조감도.

LNG직도입협회의 외연 확장도 큰 관심사다.

향후 SK에너지, SK하이닉스, GS칼텍스가 회원사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한양·SK가스·현대산업개발 등 새로운 민간 LNG터미널사업자,중부발전·에쓰오일·한화솔루션·신평택발전·고려아연 등 신규 LNG직수입자 등이 회원사로 가입할 경우 회원사는 20여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기영 산업부 차관은 “탄소중립 이행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천연가스 등 에너지원의 수급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민간 천연가스 직수입사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원활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공급선 다변화 등을 통한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가스공사 등 기존 사업자와의 물량교환 등 다양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또 “그린수소 확산 이전 단계에서 추출수소, 블루수소 생산을 통한 수소경제 조기 정착 뿐만 아니라 LNG 벙커링, LNG 냉열사업 등 천연가스를 활용한 다양한 신사업 발굴을 위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장우석 현대경제연구원 혁신성장연구실장이 ‘천연가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장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경제와 천연가스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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