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희소금속 공급망 확보 토대 만든다
한-우즈벡, 희소금속 공급망 확보 토대 만든다
  • 신석주 기자
  • 승인 2021.12.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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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개최…희소금속‧전기차 등 협력 강화 체결
에너지대화 채널 신설…신재생에너지, 노후발전소 현대화 등 논의

[에너지신문]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우즈베키스탄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열고, 희소금속 공급망 구축은 물론 전기차, 스마트팜 등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17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국빈방문(12.16~18) 계기 우즈베키스탄과 희소금속 공급망 구축, 에너지대화 신설, 스마트팜․전기자동차 등 에너지‧자원분야 및 디지털‧그린분야에서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 계기에 양국간 투자 확대 및 우리기업의 우즈베키스탄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열렸다.

이날 문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 정책의 핵심협력국가로서 우즈베키스탄의 CIS FTA 가입(‘13년),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옵저버(’20년), EU과 영국과 GSP+ 체결로 우즈베키스탄 진출시 EAEU, EU 등에 관세 혜택 등 미래 잠재시장으로써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평가하고, 우리 기업들에게 우즈베키스탄 정부 및 기업과 그간 쌓아온 상호 신뢰와 협력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국간 상호 호혜적인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및 정부 관계자들에게는 우리 기업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열어주고 안정적으로 기업 활동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국내 기업들은 프로젝트 추진에 있어 신속한 인허가 처리, 전력‧용수 등 주변 인프라 조성, 세제 혜택의 안정적 유지 등 사업 및 투자 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문 장관은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계기로 ‘에너지 대화채널’ 구축 협력과 희소금속‧동합금 생산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간 양국은 에너지분야에서 정부간 채널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에너지대화 채널 신설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노후발전소 현대화 등 분야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계기에 개소한 한-우즈베키스탄 희소금속센터를 거점으로 첨단산업용 희소금속 소재 생산기술 개발을 위한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로서는 첨단산업에 투입 가능한 고품질 희소금속 소재를 확보하고, 우즈베키스탄으로서는 고부가가치 희소금속 소재부품을 산업화하는 상생협력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희소금속 관련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 모델을 다양한 핵심광물을 보존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몽골 등 여타 신북방 국가와의 협력에 적용, 희소금속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문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스마트팜 산업기술 혁신 협력, 전기자동차 산업기술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그린분야에서 협력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즈베키스탄이 보유한 구소련시절의 중앙아 5개국 지질자원정보를 디지털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우즈베키스탄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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