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에너지신문]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에너지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새해에 ‘안전·환경 중심 연구 추진’, ‘세계시장 선도 미래원자력기술영역 개척’, ‘4차산업혁명 기술 등을 접목한 원자력융합기술 개발’의 세 가지 경영 목표를 설정, 역량을 쏟을 계획입니다.

우선 가동원전과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안전연구 신규 과제를 추진합니다. 아울러 확보한 원자력시설 해체 및 환경복원 기술을 바탕으로 해체시장에 바로 뛰어들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지난해 연구원은 감포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착공하며 원자력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미래원자력기술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R&D 추진기반을 다진 바 있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소형원자로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SMART의 뒤를 잇는 혁신적인 소형원자로 i-SMR의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원자력연구원은 앞으로도 원자력 기술이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에너지’, 국가 성장 동력인 ‘혁신에너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