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태양광 O&M 및 에너지 플랫폼 융합 시스템

[에너지신문]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 컴퍼니위가 미국 추적식 태양광 시스템 기업 Sun Action Trackers(SAT)와 손잡고 원격 태양광 O&M 및 에너지 플랫폼 융합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컴퍼니위와 SAT는 미국 태양광 트래킹 시스템 원격 제어 시스템 및 신재생 에너지 출력 제한(Curtailment) 대응을 위한 에너지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컴퍼니위 관계자들이 추적식 태양광 원격 제어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 컴퍼니위 관계자들이 추적식 태양광 원격 제어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추적식 태양광 트래킹 기술을 보유한 SAT와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 수요 반응 관리 시스템, 소규모 전력 거래 중개 서비스 등 에너지 플랫폼 기술 개발 노하우를 보유한 컴퍼니위 양 사의 전문성을 통해 미국 시장에 △가상 발전소(VPP) △RE100 △지능형 전기차 충전소 등 다양한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컴퍼니위는 미국 태양광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추적식 태양광 시스템 원격 제어 솔루션 개발 및 공급과 GPU 기반의 초고속 서버 구축을 담당하며, SAT는 원격 제어 시스템 영업 및 기존 고객에게 새로운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컴퍼니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에너지 시스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동시에 태양광, 바나듐 레독스 흐름 전지 기반 ESS 및 기존 주유소의 전기 충전소 전환 사업으로 영역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컴퍼니위는 2012년 설립돼 태양광, 수요 관리, VPP, 전기차 등 친환경 에너지 전문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울 본사, 대전 사무소, 캐나다 그리고 베트남 법인을 통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 광역 도시가스 기업 연합체인 ‘가스얼라이언스’의 에너지 플랫폼 전문 기업 인업스의 통합 에너지 플랫폼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V-Flow Tech와 함께 바나듐 레독스 흐름 전지를 이용해 기존 주유소를 활용한 지능형 전기차 충전소 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SAT는 전 세계 최대 양축 트래커(Dual Axis Tracker) 프로젝트인 알라모 프로젝트(총 500만평, 축구장 1600개 넓이)를 공급했으며, 북미 전역에 총 600MW 그리고 전 세계에 총 1GW 규모의 태양광 시스템을 구축했다. 양축 트래커 외 태양광 카포트(주차장), 에너지 저장 장치(ESS) 등을 앞세워 북미 내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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