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도시가스업계가 14일 신년인사회를 통해 도시가스 탄소중립 선언문을 발표했다. 정부 2030 NDC,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이행에 따른 도시가스업계의 정부 정책 이행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도시가스업계의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한 것이다.

단기적으로 천연가스 고도화와 2023년부터 수소혼입 실증사업은 본격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가스 생산 및 공급 등 탄소중립 에너지공급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언문 발표를 계기로 도매사업자인 한국가스공사와 소매사업자인 도시가스업계가 탄소중립 사회와 가스산업 탄소중립 전환체계 기반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는 이번 도시가스업계의 탄소중립 선언을 환영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천연가스가 에너지전환의 브릿지 역할이 증대되고 탄소중립가스 공급이 활성화되길 바란다.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도시가스 탄소중립위원회’를 구성해 친환경 및 미래지향 에너지공급을 위한 공동의 과제를 지속 논의한다고 한다.

우리는 무엇보다 이번 탄소중립 선언과 탄소중립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실질적인 천연가스분야 온실가스 감축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더 많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공론화되길 희망한다.

최근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바이오가스, 탄소중립LNG 등 탄소중립가스의 생산과 공급을 위해서는 반드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산·학·연의 연구 및 투자가 필수적이다.

연료전지, 열병합발전, 가스냉방 등 도시가스기반 분산전원 활성화와 도시가스배관의 수소혼입 실증을 위한 국가 R&D, 탄소중립가스 인프라 확충과 기술혁신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도 적극 검토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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