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관 지정 현판식..."올해는 융합과 발전 도모 원년"

[에너지신문] 한국방사선진흥협회(KARA)는 18일 서울 본사에서 용홍택 과기정통부 1차관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선 국가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국내 유일의 방사선 기술산업진흥 전담 기관인 KARA는 지난 37년간 방사선 산업계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수행해 왔다.

▲ 방사선 국가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 현판 제막식 모습.
▲ 방사선 국가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 현판 제막식 모습.

최근에는 기업체 중심의 방사선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사업을 재편하고, 석·박사급 인력 채용 및 ‘방사선기술산업진흥본부’를 신설, 방사선 기술 및 산업진흥 전문기관의 역할 수행을 위한 내실을 다져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 시행령’을 개정·공포, 방사선등의 연구·개발·이용 지원업무와 관련한 산업 육성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 지난 14일에는 방사선분야 기술발굴 및 기술상용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KARA를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 정경일 KARA 회장(왼쪽부터), 용홍택 차관, 이명철 명예회장, 김용균 한양대 교수가 대하를 나누고 있다.
▲ 정경일 KARA 회장(왼쪽부터), 용홍택 차관, 이명철 명예회장, 김용균 한양대 교수가 대하를 나누고 있다.

용홍택 차관은 “과기정통부는 방사선 기술산업의 전주기를 관장하고 있으며, 그간 방사선기술산업 진흥을 위한 기틀 마련에 힘써 왔다”고 강조하고 ”방사선 산업을 육성할 최적의 시기에 KARA를 전문기관으로 지정한 것은 방사선 기술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사선 산업계를 대표해 방사선 국가연구개발관리를 비롯해 방사선 기술산업 전반의 진흥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판식 행사에 앞서 개최된 ’2022년 방사선 신년회‘에서 참석자들은 방사선계 소통과 상호협력을 통해 2022년을 방사선계의 융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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