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개발사업 현장자료 제공 등 산학협력 활동 펼쳐
UNIST-포항공대-카이스트 학생들의 열띤 참여로 성황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공사가 19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주관하고, 포항공대(POSTECH)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주최한 제1회 데이터사이언스 경진대회를 후원하고 우승팀에 석유공사 사장상을 수여했다.

▲ 임건묵 석유공사 탐사생산본부장이 제1회 데이터사이언스 경진대회 수상자에게 비대면 화상으로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 임건묵 석유공사 탐사생산본부장이 제1회 데이터사이언스 경진대회 수상자에게 비대면 화상으로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치러진 경진대회를 통해 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석유개발사업의 현장자료를 제공하며, 참여 학생들이 데이터사이언스 기법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대회에 참가한 38개팀 144명의 학생들은 다양한 데이터사이언스 기법을 활용해 치밀가스의 생산 최적화와 데이터 특성 등에 대해 자유로운 분석과 제안을 수행해왔으며, 이어 예선을 통과한 12개팀들이 결선을 치렀다.

이날 오후에는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최종 우승팀 Opteamus(KAIST)에게 석유공사 사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석유공사 기술진은 대회 기간 중 학생들의 다양한 Q&A 등을 통해 산학협력의 우수사례를 만들었다.

석유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 기반 경진대회를 후원, 공사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하고 참신한 외부 아이디어를 수집, 사업에 반영하는 등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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