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량 예측정보 및 지역별 이용률 정보 등 제공

[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의 '재생에너지 이용률 정보 제공 서비스'가 2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자연력에 의존하는 재생에너지의 특성상 발전량은 일사량, 바람 등 지역여건에 영향을 받아 지역별로 수익성의 차이가 발생하지만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마땅한 플랫폼이 없어 그동안 신규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타당성 분석이나 사업성을 판단하기가 곤란했다.

▲ 재생에너지 이용률 정보 제공 서비스 메인 화면.
▲ 재생에너지 이용률 정보 제공 서비스 메인 화면.

이번에 전력거래소가 구축한 플랫폼은 해줌의 일사량 등 기상청의 기상데이터를 활용한 발전량 예측정보와 전력거래소가 보유한 전력시장 참여 재생에너지 발전기의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별 이용률 정보 등을 제공하며,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을 통해 접속 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 이용률 정보 제공 서비스는 대한민국 지도를 활용한 GUI(Graphic User Interface) 및 그래프, 표를 활용한 데이터 제공으로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구성이 특징이며 태양광과 풍력의 데이터만 제공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제약조건 설정 등 개선사항 반영을 통해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였다"며 "재생에너지 투자자의 수익성 제고 및 신전력비즈니스 참여 기회제공에 기여하고, 나아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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