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R&D 센터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1층 규모로 준공
17일부터 주요 계열사 순차 입주 통해 업무 협업 강화
그룹 R&D컨트롤타워 역할…2025년 재계순위 50위권 진입 목표

[에너지신문] 대유위니아그룹이 경기도 성남시에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 준공을 완료하고 주요 계열사 입주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는 기존 대유R&D센터 부지 일부를 활용해 연면적 2만 8006㎡에 지하 2층, 지상 21층 규모로서 지난 2019년 6월부터 3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월말 준공을 완료했다.

▲ 박성관 위니아기술연구원장,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 준공식 커팅행사를 가졌다.
▲ 박성관 위니아기술연구원장,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 준공식 커팅행사를 가졌다.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는 국내외 최고 사양의 통합방재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건물 관리 및 운용,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연구소 내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첨단 보안솔루션 채택 등 고도화된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스마트오피스 사내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임직원 전용 모바일 솔루션을 활용, 다양한 사무 예약 및 출입, 결제 시스템 지원 등 유연한 업무 환경도 구현했다.

종합R&D센터에는 직원 편의와 체력증진을 위한 시설이 2개층에 걸쳐 조성됐다. 2층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와 커뮤니티 라운지 외에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아트 갤러리를 배치했다. 3층에는 직원 복지의 일환으로 피트니스 센터와 스크린 골프장, GX룸이 들어섰다.

나머지 4층부터 21층까지는 계열사별 오피스층과 비즈니스 회의실 등의 업무공간으로 운영된다. 부서간 상호 협업이 용이하도록 공간을 설계해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층 마다 직원들이 휴식을 돕는 휴게공간을 마련해 업무 효율도 높였다.

▲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타워 전경.
▲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타워 전경.

대유위니아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17일부터 이달말까지 순차적으로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 입주를 진행한다.

우선 서울 역삼동 대유타워에 입주하고 있는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딤채와 위니아전자의 경영지원본부와 상품기획실, 해외영업본부 등 일부 부서가 이전한다. 부서별 최적의 배치로 업무 효율은 최대한 높이고 역량을 집중시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어 기존 대유R&D센터에 입주해 있던 위니아기술연구원과 디자인센터를 비롯해 전장 계열사인 대유에이텍과 대유에이피, 정보통신과 신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대유플러스의 연구개발 관련 부서 등도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로 이전한다.

반면, 기존 대유R&D센터는 시험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그룹 경영방침인 ‘글로벌경영, New Way, 발상의 전환’을 바탕으로 2025년 재계순위 50위권 그룹 진입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되새기는 원년”으로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는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컨트롤타워로서 한층 강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혁신 제품들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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