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30일까지 접수...선정단체에 총 3.6억 지원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 오는 30일까지 '2022년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4년차인 이 사업은 지역주민의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수용성 확대 및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7개 민간단체와 함께 시민참여 햇빛발전소 건립, 태양광발전사업 컨설팅,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플랫폼 운영, 에너지 취약계층 태양광 보급 등 지역에 특화된 사업모델을 발굴·적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공모주제는 △지역 내 재생에너지 보급 프로젝트와 연계한 주민수용성 제고 사업 △지역 내 맞춤형 재생에너지 보급 모델 개발 △태양광 발전사업 창업, 피해예방, 안전관리 홍보·교육 등이며 이외에도 지역주민의 재생에너지 수용성 제고를 위한 사업 추가 제안이 가능하다.

공모 지원 자격은 비영리 민간단체 또는 비영리 법인으로, 기초지자체와 컨소시엄을 이뤄 신청해야 하며 단체당 최대 8000만원, 총 3억 6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 선정은 평가위원회를 통해 진행하며 4월 중 평가 결과 발표 후 사업비를 배정할 예정이다. 평가기준은 단체역량, 사업계획 및 운영과정, 예산 적절성 및 타당성 등이다.

제출서류,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energy.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에너지공단 울산 신사옥 전경.
▲ 한국에너지공단 울산 신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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