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수상...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선도 공로 인정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가 7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2 국가산업대상’에서 연구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하는 ‘2022 국가산업대상’은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으로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가스기술공사는 2020년, 2021년도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최종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장(오른쪽)이 2022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연구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최종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장(오른쪽)이 2022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연구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국내 천연가스 분야 플랜트 설계, 시공, 운전 및 유지보수 전문기술 보유 기업으로, 천연가스 분야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가스,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개발을 선도해 전 세계적인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이바지하고자 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구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가스기술공사는 그 동안의 고압가스 연구개발 기술력을 활용해 △수소통합모니터링 센터 △대전시 수소전주기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동시에 수소 산업의 생산, 공급, 운영, 정비 등 전 분야에 대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발주한 43개소(버스충전소 포함)의 수소충전소와 4개소(평택, 부산, 완주, 강원)의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등 국가 수소경제 전환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28일 개소한 '수소 산업 전주기제품 안정성 지원센터'는 수소 산업 전주기 관련 소재·부품·기계·기술의 내구성과 신뢰성 등을 시험·평가하는 실증센터로 가스기술공사는 센터 운영을 통해 국내 수소 전주기 제품의 안정성과 성능향상, 글로벌 표준화를 기반으로 한 국내 수소 생태계 육성 및 청정에너지 산업 성장동력 확보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조용돈 사장은 ”3년 연속 연구개발 부문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청정에너지 관련 선도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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