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분야 中企 대상...시제품 제작·해외시장 진출 지원

[에너지신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에너지신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 에너지신산업 상용화 프로젝트 지원 대상기업을 공모한다.

상용화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상용화 이전단계 기술을 대상으로 제품 성능개선 및 고도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실증기술 개발, 신기술 및 제품 인증지원, 해외시장 조사 등의 패키지 지원으로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 등의 사업장이 전남 도내에 소재한 에너지신산업 분야 중소기업으로 한정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내달 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기업은 오는 11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면 된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남 소재 중소기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전남도를 에너지신산업 중심지로 발돋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 2018년부터 천일염 생산 병행 태양광 발전 상용화 프로젝트 등 9개 기업에 상용화 연구과제(R&D)를 지원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위기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50개 기업의 시제품 개발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친환경 Dry Air 절연 부하개폐기 상용화 개발 등 도내 10개 기업에 과제당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고성능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녹색에너지연구원 전경.
▲녹색에너지연구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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