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노동조합연맹과 2050 탄소중립 실현 공동추진
전국 초·중·고교생 에너지절약 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

[에너지신문] 에너지시민연대는 지난해 교사노동조합연맹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제1기 탄소중립 청소년 리더 활동을 진행한다.

탄소중립 청소년 리더 활동은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교육과 에너지 절약을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기후시민으로 성장하여 2050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1기 탄소중립 청소년 리더에 참여하는 학생은 탄소중립 청소년 리더로 위촉돼 탄소중립 홍보대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생활 속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에너지절약방법을 교육받고 2050탄소중립 캠페인을 진행하며, 학교와 가정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함으로써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도전, 우리집 탄소중립’ 활동으로 학생들이 방학 한달 간 가정에서 전년대비 전력사용량의 5%인 약 4560kWh를 절감할 경우 온실가스 2094kg(참여학생 300명 가구, 4인 가족 월304kWh사용 기준)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에너지시민연대와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제1기 탄소중립 청소년 리더를 시작으로 매년 탄소중립 청소년 리더를 모집, 양성해 학교와 가정에서 에너지절약을 통한 저탄소 생활로 2050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NS캠페인 꼬꼬에(꼬리에 꼬리를 무는 에너지절약 실천) 및 오는 8월 22일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 에너지영상공모전 등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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