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MW 규모 발전소 대상 추가 수익 제공
엔라이튼 발전소 관리 서비스도 이용 가능

[에너지신문]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ENlighten)의 전력중개 정산금이 전력거래소 기준 현재까지 누적 2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전력거래소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 시행 이후 엔라이튼과 함께한 전력거래소 자원은 350MW에 달한다.

엔라이튼은 지난 1월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에 참여한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첫 수익을 정산한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2억원의 정산금을 기록하며 국내 전력중개 사업자 중 압도적인 정산금 규모를 자랑했다.

▲ 엔라이튼 직원들이 누적 정산금 2억원 돌파를 기념하고 있다.
▲ 엔라이튼 직원들이 누적 정산금 2억원 돌파를 기념하고 있다.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출력 변동성을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전력중개 사업자 대상 정산금이 부여되는 오차율(8%) 이내의 정교한 발전량 예측 기술력이 강조된다. 최근 전력중개 정산금 지급이 시작됨에 따라 예측력은 물론 정산금 크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집합 자원 구성 기준과 발전소 관리 운영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엔라이튼에 따르면 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실증사업에 공식 합격한 이후 빅데이터 기반 정교한 예측력은 기본, 정산금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실제로 전국에 흩어진 집합 자원의 가상발전소(VPP) 구성 기준과 발전소 운영 및 관제가 정산금에 영향을 미칠 것을 파악해 집합 자원 구성의 최적화 및 이를 기반한 발전소 이상 진단 방법 특허를 취득, 전력중개 사업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전력중개 노하우는 발전사업자에게 일석이조의 효과를 선사한다는 게 엔라이튼 측의 설명이다. 발전사업자는 엔라이튼 전력중개 참여를 통해 정산금으로 부수익을 올리는 것과 동시에 엔라이튼만의 발전소 관리 서비스 및 이상 감지 솔루션을 제공받고 있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엔라이튼 전력중개 참여를 통해 정산금을 수령한 발전사업자의 추천으로 전력중개 참여를 희망하는 발전사업자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실제 다수의 자원을 운영하며 획득한 엔라이튼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전사업자의 안정적인 수익 실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라이튼은 ‘태양광 발전량 예측 시스템’, ‘발전소 이상 진단 방법’ 등 전력중개를 위한 기술 특허를 연이어 획득하며 육지 및 제주 분산 자원 및 대형 자원의 전력중개 정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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